수다닷컴

입원하는게 더 나을것 같은데요. 애가 뭘 먹지를 못하면 탈수날수있어요. 입원해서 닝겔 맞으면서 지켜보는게 나을것 같아요. 우리 둘째도 지난여름에 구내염때문에 아무것도 먹지 못해서 일주일 입원했었는데 간호사나 의사선생님이 늘 지켜봐주시니깐 훨씬 낫더라구요. 부디 힘내세요~~

그런가요?? 근데 막상입원할려니..다른병까지 옮을까봐..걱정이 되네요..;;

닝겔이 정말 드라마틱 하게 괜찮아 지는걸 경험했습니다. 물만 먹어도 토하던 애가 닝겔 맞는 6시간 정도는 토하지 않고 멀쩡해지고 힘도 좀 생기더라구요.

장염일때 아무것도 먹지 못하니까..링겔 맞고나면 애기 훨씬 괜찮아지더라구요. 저희 애 둘도 얼마전 3일정도 장염 앓았더랬어요. 먹고픈거 물어보고 먹이고..토하고..대우병원 설사약 한번먹고. 링겔맞고..그러더니 언제그랬냐는 듯 나았어요^^;

우리 아기들 올 여름에 바이러스장염으로 열흘동안 토하고 설사하고 물 한 모금 못먹고 지냈어요. 응급실 세번 갔었구요... 그때 정말 하늘이 무너지더라구요. 다른 사람들하고 접촉하면 안돼요. 장에있는 바이러스가 다 나갈 때 까지 애기가 그렇게 힘들꺼에요. 그때까지 기다려야해요. 약도 잘안듣구요. 힘드시겠지만 엄마랑 아기가 힘을 내야죠.. 우리 아기들 그럴 때 생각나서 가슴이 많이 아프네요.. 미음 먹이시구요. 보리차 끓여서 수시로 먹이시구요. 그것도 안먹

병원따라 좀 다르더라구요..대우병원은 웬만하면 입원얘기는 잘 안하던데..백병원은 큰일난다고 입원하라하고..빨리 건강해지길..

힘내요 아기키우기 힘들지요 다그러면서 건강해지면서 이뻐지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