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엄마와 떨어져있던 하루일과 이야기를 잘 해주는 편인가요?
재바우
전 아직 아이가 어려서 모르는데
친구들 얘기들어보면 어떤 아이는 집에와서 쫑알쫑알 미주알 고주알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들을 다 얘기하는 아이가 있는가하면
어떤 친구 아이는 입 꽉! 다물고 아무 얘기도 안하고 친구들 얘기도 몇명만 하고
엄마가 슬쩍 물어도 몰라~~ 그러기만 한다고 속터진다거 하네요.
그래도 그 친구는 다행히 친하게 지내는 어린이집 엄마들이 자기 아이한테 들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다 해줘서 어린이집 돌아가는 상황을 안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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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히
물어볼때 구체적으로 물어보라네요.
급식 맛있었어?이렇게 물으면 너무 포괄적이구요.
오늘반찬중에 뭐뭐 써있던데 어떤게 제일 맛있었니?
이렇게 물어보래요.^^
애들 얘기하는건 성격탓이 제일 클겁니다.
형제중에도 다르더라구요. -
다연
네. 쫑알쫑알 이야기하는 아이가 있는 반면에 이야기 안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저희아이도 유치원에 있었던 이야기 하는편인데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싶은 저는 틈틈히 장난감으로 유치원 놀이하면서 역활놀이로 통해 끌어내게 하네요. 유치원에서 생활들을 재현해보면서 평소 선생님이 어떻게 말을하는지 알아보네요. 올해6살인데 누가 간식을 가져왔고 선생님께 혼났고 누가 안왔고 오늘은 무얼 먹었고 누가 때렸고...장점이 솔직히 더 많은것 같아여. 집에와서 이야기 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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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우
저희아들은 오늘뭐하고놀았어?재밌게친구들하고잘놀았어?
이렇게물어보면 응.재밌었어.
이게끝이예요.
아이성향마다 다른듯해요.
반면딸아이는미주알고주알다얘기하고..ㅋㅋ
오히려아들친구엄마나선생님한테 일과를자세히들어요~~^^;
근데선생님은 대부분남자아이들은 말잘안하고생각나는것만얘기한다고더라구요.^^ -
펴라
즤 딸 요번에 6세됐는데요. 5세때부턴 생각날때마다 다 얘기해줬어요. 지금은 완전 자세하게 말해줘서 상황이 다 그려질정도예요.오늘사건은 여자친구가 화장실갔는데 남자친구가 불을꺼서 여자친구가 놀래서 옷에 쉬를 쌌다. 쉬싼 여자친구 여벌옷이 작아서 살이 많이 보였고,불끈 남자친구는 벌로 교실 문밖에서 무릎끓고 앉아있었다. 선생님이 손톱길다고 손톱깍아줬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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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알찬
올해5살된 아직4살반아이인데
다얘기해요 칭구가어떻게했는데그래서어쨋다
스티커는받았네못받았네 속상하네등등 ....성향이지않을까요?
저희딸은 평소에도 쫑알쫑알~ -
맑은
저희 큰애는 잘 얘기해주는 아이예요.
친구 얘기 선생님 얘기..
꼭 대놓고 얘기 안하더라도 동생이랑 유치원 놀이하면 선생님 말투나 그런게 그대로 나와요.
어린이집 다닐때부터 다른 엄마들이 물어봐 달라할 정도였구요.
둘째는 아들이라서 그런가 누나랑 달리 자기하고 싶은 얘기만 해요.
그래도 말이 워낙 빨랐던 아이라 물어보면 어느정도 얘기해 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