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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이님! 2번씩 답글을 감사드립니다.. 저도 요즘 파이만들기에 빠져 있어서요.. 파이지만 잘되면 파이안의 충전물은 잘되어서 너무 맛있는 파이가 될것 같은데... 그래도 요번 추석에 애플파이를 친정에 만들어 갔는데 인기가 좋았답니다.. 저에게 파이지 실패작이었지만...

파이지라는게 밀가루층과 버터층이 나뉘어서 파이 결이 형성 되는데 떡처럼 밀가루와 버터가 한몸으로 흡수되버릴 정도로 가셨다면 파이지라기보다는 일반 쿠키와 같은 타르트 반죽이라고 할 수 있을거 같아요..(사실 원래 파이지도 타르트 반죽이라는 큰 틀에 포함된다고 봤던거아요) 타르트지도 파이지도 습기찬 눅눅한 날씨거나 더운 여름에는 금방 눅눅해지기 일수라서 구으실때 높은 온도에서 바싹 구워주시고 금방금방 드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아, 그리고 달걀 넣고 갈고

링이님! 소중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푸드프로세서로 버터를 냉동한것을 드륵드륵하고 갈아서 달걀넣고 우유를 넣고 했는데.. 버터를 너무 작은 알갱이 까지 갈고 달걀넣고 우유넣고 푸드푸로세서로 너무 많이 돌린듯 합니다. 우유넣은후 반죽이 뭐랄까? 떡처럼 뭉쳐 질때까지 한참을 돌려서 인듯싶어요..이글 읽으시게 되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려주세요..감사합니다.

휴지라는것이 반죽이 서로 잘 섞여들라고 하는것인데 냉동을 하게되면 수분이 밀가루에 고루 흡수되기 전에 단단해지는데다..가장 큰 이유는 작업성 때문이 아닐까..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ㅅ;

파이지가 바삭하지 않은건 버터가 녹아서 그런듯 한데..3절 접기 할 때 뿐만이 아니라 여름같이 더울때는 처음 버터를 다져줄 때부터 녹지 않도록 푸드 프로세서나 믹서기를 사용하시는게 성공률이 높을듯 해요..푸드 프로세서로 가실때도 버터가 너무 작게 되지 않도록 대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