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딱 우리식구만 생각하고 살고 싶어요
흰우유
친정 분위기랑 시댁 분위기가 너무 다르니 그것도 힘드네요ㅎ
전 딱 저희 아빠 생신만 챙기거든요
오빠들 멀리 사는데 뭐 특별한일 아니고서야 전화안해요
사이 안좋은건 아니구요
시어머님은 저희 신랑에게 누나생일 매형생일 고모생일 작은아버지생일.. 이라고 다 알려주시며 전화하라고 강요하세요
저한테도 은근한 압박이 들어오지요
그리고 전 정말 무뚝뚝해요
근데 살가운 사람으로 연기하길 바라셔요
할머니나 다른 친척분들에게 가서 인사하는 멘트까지 알려주세요 애교섞인 멘트로요
전 못해요 ㅡㅡ
결혼하고 제사..이런것도 솔직孤?솔직히 이해안되더라구요
제사라고 누가 오지도 않고 성이 다 다른 시할머니 시어머니 저..이렇게 음식하면 신랑이 절하고 끝
엥 이게 뭐지 싶었어요
시어머님께서 시집살이 많이 하셔서 저한테는 참 잘해주셔요
그래도 요번 명절엔 이런 말씀 하시더라구요
지금은 내가 할수있으니 하지만..사실은 며느리가 해야할 몫이라구요
뭐 제사나 명절.. 이런걸 말씀 하시는거겠죠
결혼이라는 제도가 맞지 않는 사람인거죠 제가? ㅋ
그냥요
아내노릇 엄마노릇만 하고 살고싶어요
그것도 제대로 하기 힘든걸요
-
가장
저도 마인드가 우리가 잘사는게 양가 최고의 효도라고 생각하기 땜시 뭐챙기는거 정말 왜하는지 몰겠어요 저희친정도 생일만 딱챙기고 기독교라 제사 안지내구요... 근데 시댁은.... 뭐이리 챙기라고 하는게 많고 그제사음식은 왜 내가 만들어야하며 나키워주신 할머니 산소는 결혼하고 가지도 못했는데 얼굴도 모르는 시댁산소찾아가야하는지ㅜㅜ 스트레스예요
내새끼 사는 시대에는 좀더 좋아지고 마인드자체가 변화대길 바래봐요ㅠ -
부루
고생이 많으시네요
전 며느리 하나라 그런 스트레스는 없지만..
신랑이나 저한테 맡겨진게 많은거 같아 힘드네요 -
By은지
저도 우리식구만 살고 싶어요
시댁 ㅡㅡ아 진절머리나요
멋모를 연애시절 시댁 식구들 생일 챙기고
축하 엄청해주고 ㅡㅡ 결혼하고 이주에 한번씩 자고 와도 ㅡㅡ 다른며늘이 명절때 코빼기도 안비치고 ㅡㅡ 둘째형님 결혼하고 처음 맞는 명절에 ㅡㅡ 첫째며늘 크리스찬이라 차례음식조차 진절머리 낸다니 둘째형님 착한얼굴하고 \어떻게 그래요 ~~와서 같이 음식해야지\ 하던 임신3개월 형님 ㅡㅡ 입덧도 안하는데 추석당일 한복도 안입고 꽃무늬 미니 원핏 입고 나타나심
두 -
Hotpants
저희 시어머님..항상 저한테 내가 어렵냐 편하게 대해라 하셔요
친정엄마 안계시다고 잘 챙겨주시지만 며느리는 며느리던걸요 ㅋ -
콩순
여기 같은 사람 1인 추가요,,,,
살갑게,,,,잔정있게 해달라 서운해하시는데,,,
결혼 7년째 지치고 다 시러지네요
둘째 임신중 결국은 빵터져 태교도 못하고 스트레스네요
결코 며느리는 딸이 될수없다는거,,,,
아시면서도 서운타하심 어째야하는건지,,,
힘내요 무뚝뚝한 며늘님,,,,^^
우리가 이러고싶어 이런것도 아니자나요~ -
글길
식구많은집며느리인것도 똑같네요ㅜㅜ 우리힘내요..
-
알
저도 식구 많은집에 맏며느리? 그런 자리인거 알면서 결혼했지만 생각보다 스트레스네요
그냥 알아서 살게 놔두면 얼마나 좋아요 ㅋ -
허리달
제얘긴줄..ㄷㄷ
친정이랑 시댁이랑 가풍이 넘 달라서 힘들어요..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ㅠㅜ -
딥블루
자기 가족 챙기며 행복하게 살면 그게 서로 도와주는거라 생각하거든요
저희 시어머니께서 남의 시선을 많이 신경쓰시는편이라..그게 좀 안맞네요 ㅜㅜ -
라와
글읽는데 제이야기인줄알았어요ㅠ
저도진짜 우리가족만 생각하고싶어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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