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 안 매점 아줌마 눈치까지 봐야 합니까?? 어이가 없네요...
Sweet
전 옥포에 삽니다. 아시는 횐님은 아시지요.
저희는 주말마다 대중목욕탕 갑니다. 집도 춥고 가스비도 비싸고.
오늘도 어김없이 대중 목욕탕 갔습니다.
보** 갑니다.
목욕을 다 하고 옷을 입으려는데 갓난쟁이 아기가 목청껏 웁니다,.
보니 여자아이여자아이입니다.
딸키우신 분들은 다들 겪었을 겁니다.
여자아기는 참 까다롭습니다. 낯설어도 목청껏 울고 안았다가 내려도 목청껏 울고.
옷 입다가도 맘에 안들면 목청껏 울고...
물론 안그런 애기들도 있지만 우리 공주님이 이래서 다들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
저야 우리 공주님이 그랬으니 그려려니 했는데 갑자기 어떤 아줌마 소리 지릅니다.
애기때문에 전화벨소리가 안들리고 통화를 못하겠다고 애좀 달래세요,. 시끄러워 죽겠네~
참.. 그 목소리가 짜증에 승질이 섞인 목소리 입니다.
애기엄마 많이 놀라셨는지 얼굴이 굳어지고 빨개집니다...
제가 막 화가 나더라구요.
그 아줌마도 애키웠던 분인데 어쩜 말을 그런식으로 하는지...
저한테 그랬음 바로 싸움이였겠죠....
너무 기가 막혀서 카운터에 가서 얘기했습니다
매점아줌마 관리 합니까.. 그 아줌마가 손님한테 그러더라.. 기가 막혀 죽겠다...
카운터 직원들은 눈이 땡그래지고는 아무 말도 못합니다...
가게 불친절도 겪는데 목욕탕 매점 아줌마까지,,,,
그럼 목욕탕에 애들 오지마라고 적어 놓던가... -.- 아직도 기분 팍~ 상합니다...저는 부산에서 그것도 아주 못산다는 동네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달동네에 애들도 참 많은 동네였습니다.
주말마다 목욕탕가면 어른 반 애들 반 정도였으니...
목욕탕가면 갓난쟁이 우는 소리 애들 웃는 소리 뛰어다니다가 넘어져 우는 소리
형제 자매들끼리 서로 이쁜거 한다고 싸우는 소리..
정말 대화가 불가능 할 정도죠...
그래도 어른들 아무말씀 안합니다.. 다들 그렇게 살았고 애들 키웠으니까요...
저 역시 그런 일상이 익숙합니다..
내 아이가 아니여도 그러려니~ 하면서 지내다 애기 울면 가서 안아주고 울지마라고 눈물 닦아주고
뭐 먹고 있으면 같이 나눠 먹고.. 같이 옷입혀서 나가고...
애기엄마들은 다 그런 줄 알았습니다...
나이가 많은 분들도 그러실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 매점아줌마. 참.. 사람 마음 딱딱하게 하시더라구요.
제가 오늘 겪은 두 가게... 정말 비교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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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입은마음
나도 그 목욕탕 가서 진짜 황당했어요. 오플레 사먹는데 숟가락 주면서 나중에 다 먹고 숟가락 목욕탕에 버리지 말고 반납하라고 하더라구요. 목욕다할때까지 숟가락 챙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와서 반납했지요?
하루는 신랑이랑 같이 갔는데 차에서 폰을 안가지고 왔지 머에요? 지갑도 없이.. 전화 한통만 쓸수 없냐고 했더니 있는데로 바락바락 화를 내면서 전화기 없으면 전화를 안해야지 공중전화 있는데 왜 전화기 달라냐고 화를 내더군요.. 지갑을 안가져 와서 신랑 -
꿈빛
저두 애엄마 되기 전까진 얼굴찡그린 사람중 하나였더랬죠.. 쟤는 왜저래 울고 난리야... 속으로 생각하면서 째려보구 그랬더랬죠.. 애엄마 되니깐.. 내가 그랬으니깐.. 겁나서 애델꾸 목욕탕 갈 생각은 아예 못하겠더군요 ㅎㅎ;; 목욕탕이 떠나갈듯 시끄러워도 어린 아가들이 우는것 정도는 예쁘게 봐주세용 ^^
아가들도 표현할껀 해야죠 -
은아
전 애가 우는건어쩔수없다생각해용 그러나 그부모가 애를 그냥두고 그칠때까지 기댕기믄 ㅡㅡ;;;;; 달래는척이나 왜우는지.. 갓난쟁이가아닌 말귀알아들을땐 때쓰고 울고 하는건 싫더라구요 3살이상부턴 말귀를 알아들으니깐 때리든 혼을내든 설득하고달래든 엄마가 조취를 해줘야한다고생각해영 아무것두 안하고 때쓰고우는애 그냥 이쁘다 이쁘다하는건 ^^;;;; 애를 망치는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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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춰왔던
둘째 낳기 삼일전인가 마지막으로 나가시 하러 보**에 갔었어요 기다리고 있는데 누가 절 부르더라구요 신랑이 딸이랑 남탕 갔다가 딸이 넘 울어서 날 찾나 싶어서 나갔떠니 제 지갑을 주웠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옷갈아 입다가 떨어뜨렸었나봐요 현금이 거의 삼십만원 넘게 들어있었거든요 그런 일도 첨 겪어보고 당황스럽고 정신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고맙습니다 하고 나갈때 음료수라도 사드려야지 생각했느데 \이래 큰돈 주워줬느데 음료수라도 사줘야지 그냥가나?(아니 꼽단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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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참
내가먼저 양보하고 한걸음 물러서면되는것을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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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
갓난쟁이가 맘대로 울지도 못하는 세상이로군요...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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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
그러게요 그런게 바로 세상살아가는 세상사일텐데........요즘은 너무나 이기적인 자기 중심적으로만 살아가는 이들이 .물론 저두 그 속에 속한 인간일거란 샹각에..다시함..제모습을 뒤돌아보게 되네요..
저 자신먼저....반성합니다...ㅡ.ㅡ -
빵돌
정말가슴찡하네요...먹어도배고픈맘에 화이팅한표던집니다..
참고로전남자...남탕엔 그렇지도않은데....여자들은///ㅎㅎ -
Hotpants
전에,,보## 커피 진짜 맛 있어서 그거 먹으러도 일부러 가곤 했는데..인심이 커피맛 보다 더 쓴 세상이 되었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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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찬솔
그렇군요.. 보**
아직 거길 못가봤어요...
전.. 축협앞에.. 세##만 가봐서...
좋게 생각해도 될일을 사람들이 많이 짜증내네요..
오늘 극과극을 체험하셨네요...
날씨가 춥네요..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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