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 도림천에서 애완견덕에 큰 사고가 날뻔 했네요!
꼬붕
서늘해서 라이딩하기 딱 좋은 밤 입니다. 관광라이딩으로 설렁설렁 이동하기를 즐기는 회원이에요.
오목교에 서식하고 주로 도림천변을 따라 서울대를 거쳐
관악산초입까지 라이딩을 즐깁니다.
오늘도 자전거타러 나갈 예 나갈 예정인데
집을 나서기전에 어제격은 화나는 일을 하나 적어보려구요.
도림역과 구로디지털단지역 사이의 도림천변 자전거,사람 겸용 도로에서
시속 20키로정도로 주행이었습니다.
집으로 맥주를 사서 들어갈까 말까 행복한 고민하며 길을 가고 있는데.
갑자기 컹! 하고 50cm정도되는 개가 자전거로 달려드네요!
본능적으로 피하고자 핸들을 급격히
꺽었고 개와의 충돌은 피했으나 균형을 잃고 넘어져 큰 부상을 당할뻔 했습니다.
제 운동감각이 좋아서는 아니고 패달과 발을 고정하는 클릿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
평패달 생활자전거를 타고 나간덕에 어떻게 운좋게 한쪽발이 먼저 땅에 닫아서 가까스로 균형을 회복했지요.
주인되는 분은 30대초중반 여성분으로 보였습니다.
애완견은 자기도 놀랐는지 옆에서 캥캥 짖어대고 여성분은 사과하나 없고
괜찮으세요? 혹은 안다치셨어요? 물어보지도 않아요.
어처구니가 없어서 3초정도 여성분을 쳐다보다가 .
놀랍고 당황스러우셔서 사과할 겨를이 없으셨으리라 생각하고
그냥 제 갈길 갔습니다.
어제 당시의 기분은 !@#$!%@#
거친언어같았지만 글로 적으면서 많이 가라앉네요.
오늘도 즐거운밤 맥주와 함께 뱃살의 축복이 널리 계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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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
아 저도 며칠전에 슈퍼가려고 철티비를 타다가 갑자기 신발만한 쪼끄만개가 바퀴 바로옆으로 뛰어들어서 악!소리나게놀랐습니다. 너무놀래서 소리도 안나오더군요 ㅎㅎ 요새 개들 풀어놓고 다니시는분들이 많던데 그개 잘못해서 쳐서 죽기라도하면 애견인입장에선 가족이 죽은거 같을테니;; ㅜㅜ
잘못한거 없어도 저만 욕먹을꺼 같더군요 저도요새 멀리서 개보면 바로 속도 줄입니다 ㅎㅎ -
초코초코해
애완견은 내려서 견제라도 하죠 ㅠㅠㅠㅠ
세퍼트같은 중 대형견은 이거 쫓아오면 미친듯이 달려야해요 ㅎㅎㅎㅎㅎㅎㅎ
이번에 여행가다가 국도 옆 음식점에서 키우는듯한 개 두마리가 미친듯이 쫓아와서 한 2분 초사이언모드로 달렸더니 겨우 따돌렸네요 ㅠㅠ
평지였는데 40km정도 나온듯... MTB에요 ㅠㅠㅠㅠㅠㅠㅠ -
빵야
달려든 개때문에 낙차사고당해서 쇄골골절상입고 요양중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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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들
그런놈 있으면 저는 그냥 치고 가겠습니다 어차피 일생겨도 주인잘못 괜히 나만 다치고 자전거 망가지면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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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
미친개는 발이 약입니다 그림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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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미
그림 재밌네요^^
어렸을적 저희 삼촌께서는 달려드는 개들을 축구공차듯이 뻥~ 차버리시더라구요...
어릴적엔 삼촌이 너무 과민반응하는게 아닌가...했는데...
요즘엔 저도 뻥 찰 기세로 다닙니다..그게 정답이더라구요...
왈왈거리는 개주인은...개한테 제대로 물려본적이 없어서 그래요... -
뽀야
풀어놓고 다닌건 아니죠? 진짜 생각없이 애완견들 산책할때 몸줄 필수인데 개를 위한답시고
몸줄안하는 사람들 꽤 많아요 제가 사는 아파트 단지에도 풀어놓고 같이다니는 분들 꽤 많더라고여
순한 개들은 몰라도 사나운개들은 옆에 지나가면 막 짓어대거나 달려드는데 발로 까고싶을 지경입니다.
제발 견주님들 애완견과 외출시 제발 몸줄 하고 다니셧으면 합니다. -
든솔
개가 귀한 것만 알고 사람 귀한 것은 모르는 사람들이 종종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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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아라
그런데 그림 솜씨가 아주 좋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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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화한
한강, 도림천, 안양천변에 애완견 끌고 들어올수 있는것은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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