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 초딩입학....기분이..뭐라 말할수없는..
정예
큰애가 이번에 초딩입학했어요
근데..이기분..ㅠㅠ
슬프기도..설레기도..걱정도...
언제 이렇게 컸나...시간을 붙잡고도싶은 심정도 들고
요샌 학교폭력에..왕따에..성범죄에..
남들보다 마르고 작은딸덕에 이런저런 걱정이 많이 들어요
이기분..잠깐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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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
감사드려요~^^
저두 맘편하게 걍 있어야겠어요
넘 걱정하면 그맘 아이한테까지 전해지겠죠? ^^ -
SweetChoco
우선 축하드리고요..넘 걱정 하실거 없고 잘해나갈꺼에요...넘 추카드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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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미
아들둔 맘들도 많이 걱정되시죠~~
다 똑같나봐여 엄마맘이란게..ㅠㅠ
저두 걍 집에 두고싶어요
집에서 홈스쿨하고 같이 체험전도 다니고
마트도 다니고... 요럴때가 그리워요.. -
밤
저도그래요 저희애는 맞고도 보복못하는 소심쟁이
아들이라서 더더욱 걱정이되네요 며칠 잠도 못자고
입학식 하고온날은 넘 신경써서 스트레스성 하혈까지ㅜㅜ
월요일부터 급식먹구 온다는데 걱정이예요..
진짜 마음같아선 집에서 홈스쿨이나 했음 좋겠어요ㅜㅜ -
오나미
그렇죠? 정작 애는 아무렇지도 않아하는데 엄마만 괜한
걱정하나봐요 ㅠㅠ
주의해야할점이나 지켜야할점같은것들이나 잘 설명해줘야
겠어요~^^ -
연다홍
아이들은 부모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의젓하더군요.
저도 이제 초2 되는 여아의 엄마인데 맞벌이라 방과후 학원을 돌려야했는데 학원 버스 타는 곳에서 시간 맞춰 잘 기다리고 마치고도 잘 타고 오더군요.(숨어서 지켜 봤다는)
아! 내가 우리 아이를 너무 어리게만 봤구나. 어찌 기특하든지. 주의해야 할 것, 지켜야 할 것 등을 잘 일러 주시고 믿어 보세요. 잘 해 낼거예요. -
족장
그러길 저도 빌어요..
너무 쓸데없는 걱정이겠죠?^^
그냥 무탈히...너무 튀지도 너무 소극적이지도않는
평범히 학교생활 잘했음 좋겠어요
아이들은 믿는대로 자란다고하니 울딸램 제가 홧팅해줄래요 ㅠㅠ -
영빈이
어흑 전 제 첫조카 얼집에서 식판들고 줄서있는모습 우연찮게 보구 길거리에서 울컥했어요 ㅠㅠ 저 쪼금한게 말도 못하는게 밥먹겠다고 줄서있고 혼자먹는 생각에 고모지만 맘이 그랬는데 엄마맘은 오죽하겠어요 이쁜따님 학교적응 잘하고 친구들도 많이생길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