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주부들의 다 같은 생각 아닐까요..??
저도 매일 고민이예요...
오늘은 신랑이 닭발 먹고 싶다네요...

에혀~ 울 신랑도 회사 가서 먹음 편할텐데....회사밥은 아무래도 못 먹겠따고...... 굳이 집에서 먹고 갑니다. 반찬이 허접한데도... 불구하고

전 6시에 일어나서 아침밥 차려줍니다..신랑이 반찬투정을 안하는게 관건...
밑반찬 두세가지랑 아침에 간단하게 끓일수 있는 국종류 (오뎅국같은ㅎ) 밥은 밥통에서 퍼주고..
계란후라이나 햄구워주고.. 애기 있음 못하겠지만 아직은 둘이라서..^^;;
아무래도 식단에 신경쓰더라도 대량으로 하는 밥과 반찬은 거의다 사서 쓰는거일테고..
집반찬보다 아무래도 정성이 덜 들어가니깐..
근데 아침에 입맛없어 하는 신랑분들은 어쩔수 없이 조선소 밥 먹는게 나은것 같아요

어제 저녁은 불량캔디님 덕에 감자된장국을 했답니다 ㅋㅋ 신랑도 잘먹고~ㅋㅋㅋ

감사감사...해먹을 반찬도 없는데..한번해먹어야겟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감자 자체가 채를 썰면 잘 부서지잖아요
은행잎썰기를 하시는 것이 좋아요.
그러니까 감자를 둥글게 썬 다음에 네 등분으로 썰면 될 것 같아요.
조금 크기가 작은 감자는 이 등분으로 썰면 될 거예요.
약간 두껍게요.

감자국은 감자를 채썰어서 하나요? 궁금...

계란말이를 많이 해 주셨다면 계란찜을 해 주시는 것도 방법일 듯 하구요.

감자로 멸치국물 우려서 감자된장국도 괜찮아요.

아니면 간단하게 카레라이스를 만들어 주시든가...

간단한 반찬으로는 두부양념구이(두부 구워서 간장양념하기), 꼬막무침(꼬막 삶아서 간장양념)
요새 미나리 많이 나잖아요. 미나리 삶아서 무 채썰어서 미나리 무생채도 맛있고
그냥 삶아서 미나리 나물도 괜찮구요.

취나물 나오니까 취나물 괜찮구요.

그 마저도 힘들면 삼겹살

예전에는 6시30분에 아침밥에 건강식(마간것, 인삼재운것, 토마토간것) 견과류, 기타등등 한상차려서 대령했었어요. 늘 힘들게 일하는 신랑이 안스러워서..근데 회사가면 자랑을 엄청했나봐요^^ 가족회식갔는데 부인들의 원성이^^ 근데 사람이 간사해지더라구요^^지금 신랑 조선소일한지 3년반 지났는데..아침에 한약한개 데워줍니다. 아침은 물론 출근해서 먹구요..물론 회사가 멀어져서 6시25분에 나가야한다는 핑계..아침너무 일찍 먹을면 점심까지 배고프다고^^ 조

새벽5시에 아침밥 차려주는 와이프 많을까요??
전 신랑이 아침밥 안먹어서 홍삼이랑 영양제 줘요^^
저녁 식사 준비... 할건 없고 매일매일 고민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