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램 학교 상담..
모람
오늘 상담하고 왔는데
너무너무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최선을 다해 뭐든 열심히 하려 한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데
완벽주의 우리 딸..내가 상담가기전에도 무슨말을 할까 걱정하고 혹시라도 선생님이나 엄마가 안 좋은 이야기라도 할까 불안해 하고 ....항상모범모습만 보이려는 그 마음을 알기에 울컥 해서
저도 모르게 선생님 처음뵙는데 눈물이 주책맞게 나와 혼났네요..
선생님도 놀라시고 저도 눈물흘리다 보니 창피하고 ㅡㅡ
엄만 강해져야하는데 왜 이렇게 눈물은 잘 나오는지
큰 아이들이 있는 앍 있는 어머님들...
세상을 살면서 완벽 할수만은 없는데 앞으로도 살다보면 힘들어할일이 도 많을텐데..
이렇게 완벽주의 어린이들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조언좀 부탁드려요..
-
민트맛사탕
저희도 둘째가 성격이 그래요. 융통성 없어서 본인이 많이 힘들겠지만 뭐든 재밌게 열심히 해요.
보고 있으면 귀엽기도 하고 저 어릴때랑 좀 비슷하기도 하고 그래요. 선생님 상담때 저도 똑같이 그랬어요. 눈물이. ㅠ. ㅠ -
휑하니
그쵸. 참 고마운 아이죠. 엄마가 말하기전에 왠만하면 다하고 더 잘할려고 엄청노력하니, 저희집에 둘째 아들이 그래요. 넘 자기를 달달 볶는것 같아 안스럽기도 하지만 성격이니 인정하고 본인이 원하는거 도와줘요. 가령,5학년이지만 학원데려다 달라며 데려다주고 맛나거 좋아하는거 해줘요.아주 내성적이지만 이번에 전학해도 친구도 사궜나봐요. 한 친구랑 계속 하교 같이한다고 하길래 깜짝 놀랬죠. 그전엔 늘 혼자다니고 학교선 친구들과 한마디도 안하는것 같았는데 집
-
윤슬이뿌잉
저희 딸도 그런데 자주 안아주고 한번은 난 네가 뭘 잘해서 널 사랑하는게 아니야.. 그냥 내 딸이니까...니가 너무 좋고 사랑해...넌 엄마가 늙고 초라해 지면 날 버릴꺼니? 물으니 절레절레 고개를 흔들더라구요. 그래서 나도 마찬가지가 니가 뭘 잘하던 못하던 널 영원히 아끼고 사랑해...뭐든지 힘들고 어려운 일 있으면 엄마를 찾아주렴 하고 말해 줬어요...딸 마음이 편해 졌음 좋겠더라구요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2697530 | 가람마을 운정36x치과 어떤가요? | 모람 | 2025-06-08 |
2697506 | 벌써시간이 | 한추렴 | 2025-06-08 |
2697475 | 일본 베이킹 서적 어떤가요? (4) | 튼동 | 2025-06-08 |
2697445 | 군일병 뇌사사망기사를 보고~ (10) | 츄릅 | 2025-06-07 |
2697413 | 저는 반대로 장활동이 활발해서 문제.. | 맥적다 | 2025-06-07 |
2697385 | 청호나이스신청하려는데 현금지원 많이되는곳소개해주새요 (1) | 진샘 | 2025-06-07 |
2697354 | 남자분이나미대나오신분이 아실것 같아요 (2) | HotPink | 2025-06-07 |
2697303 | 파주에서 점촌가는 버스 (8) | 바라 | 2025-06-06 |
2697275 | 요즘 관세안에 들어오려면 얼마까지 가능해요? (2) | 개구리 | 2025-06-06 |
2697245 | 초등학교 (3) | 하루키 | 2025-06-06 |
2697165 | 옥포에 마림헬스장아시는분? (1) | 에드가 | 2025-06-05 |
2697112 | 불고기시키고 놀란 외국인 ㅎ (10) | 주리 | 2025-06-04 |
2697085 | 당동리연세병원 | 미나래 | 2025-06-04 |
2697057 | 레이저제모기 가정에서 사용하는것 해보신분계실까요? | 크심 | 2025-06-04 |
2697034 | 고구마 싹... (4) | 커피우유 | 2025-06-04 |
2697004 | 튀일 만들때요... (2) | 레온 | 2025-06-03 |
2696980 | 가볍고 싼 통삼중 궁중팬 없을까요 (5) | 엄지 | 2025-06-03 |
2696929 | 무조건 빨고 잘려는 요남자~~ (5) | 해늘 | 2025-06-03 |
2696896 | 17개월아들전집 추천좀해주세요 (1) | 파도 | 2025-06-02 |
2696864 | 야동동 대방아파트근처 헌옷수거함 (8) | 그루터기 | 2025-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