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단유 했는데 슬퍼요 ㅠ.ㅠ
유진공주
487일 꽉찬 16개월 드디어 단유 했어요 ㅠ.ㅠ
두돌까지는 먹이고 싶었는데
너무 밥 먹이는게 힘들고
맘마에 집착해서 칭얼거리고 제가 좀만 누워있어도 와서 옷 뜯고 난리난리여서 ㅠㅠ
두달전에 단유 시도 한번 했었는데
많이 울고 맘도 안좋고 해서 그냥 줘버렸거든요
지금은 말을 잘 알아 들으니
엄마 맘마 아프다 하고 물파스 한번 바르는거 보4째?보여줬더니
자기가 물파스 가져와서 바르고
못먹는다고 손 흔들고 옷 내려서 덮어주고 가네요
하루만에요 ㅠ.ㅠ
장난으로 먹으라고 그랬더니 못 먹는다고 손사레 쳐요 ㅋㅋ
웃기면서 다 컸구나 싶으면서
너무 아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맘마 먹는거 진짜 귀여운데ㅠㅠㅠㅠㅠㅠㅠ
막 젖 먹던 사진 찍어놓은거 보는데
눈물도 나궁 ㅠㅠㅠㅠㅠ
맘이 싱숭생숭 하네요
이게 엄마로부터의 첫번째 독립이라는데
싱숭생숭해요 ㅎㅎ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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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초등학교 보내신거에용? 언제 그까지 키울까 싶어요 ㅋㅋ 이게 참 키울때는 힘들다 싶은데 키워놓고 나니 그 전에 키우던게 그립고 아련하고 그러네요 얼른 초등학생 되라 빨리 커라 싶다가도 크는게 막 아쉬워용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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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한
맞아요...그 모습이 너무 예쁘죠? 저도 그런마음이였어요. 그랬던 아이가 지금은 1학년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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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손
엄마 젖 먹는단게 애들 입장에서 엄청 애착있고 애틋한 일인거겠죠? 6살인데도 그러는거 보면 참 아이한테두 그리운가봐요 흐어 오늘 완전 슬퍼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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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리
저도 눈물났었어요.
근데..
아직도 만지고 가끔 입대요..
여섯살인데 큰일이에요... ㅠ -
지우개
ㅠㅠㅠㅠㅠㅠ진짜 완전 젖순이 거든요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니까 줄만큼 주고 싶었는데 정말 밥을 너무 안먹고 한끼 150 그람 먹이는데 한시간 넘게 걸렸어요 ㅠㅠ 밥만 잘 먹어도 더 줬을텐데..아쉬워요ㅜㅜ 이제 곧 단유 시도하시겠네요 ㅠㅠ 화이팅이에용 엄마가 더 아쉽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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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몬
글만봐도 맘이 아려요 ㅜㅜ
저두 8월부터 단유시도 계획인지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는지라
맘이 아파요
2돌 채우고푸고 좋아하니까 맘껏주고 싶은데 워낙 밥을 안먹는지라 ㅜㅜ -
지존
어후 전 두달전쯤에 단유 시도 했었는데 진짜 난리두 아니었어요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옷을 들추는데 결국 몇시간만에 다시 줘버렸어요 이번에도 그럴려나 했는데 웬걸 그냥 가버리니까 엄청 섭섭하네요 ㅋㅋ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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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오빠
저도 사정상 급하게 10개월때 단유했는데 젖달라고 불쌍하게 우는데 마음아프더라구요. 젖먹던모습조차도 그립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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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나
제 말이요 ㅠㅠ 후련할거 같았는데 너무 아쉽고 밥만 좀 잘 먹으면 더 주고 싶은데 워낙 안먹는 아가라서 ㅠㅠ 밤에 잠도 잘 자고 좋으네요 괜히 깨우고 싶어요ㅋㅋ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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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저도 그저께부터 시작했는데 ... 후련할것만 같았는데 오히려 제가 더 섭섭하더라구요 ㅠ ㅠ 이제 쭈쭈물고있는 모습 못본다 생각하니요 ... ㅠ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