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치원이나 영어유치원 보내는 엄마들 좀 봐주세요..
큰애
선생님한테 때마다 개인 선물 하시나요??
참고로.. 저희는 동남아에 살고 있고
울딸 만 네살인데 국제학교 부속 유치원 다니고 있거든요..
담임이 영국사람인데..
이학교는 반마다 엄마들이 돈을 걷어서 무슨 때마다 선생님들 선믈을 그 돈에서?돈에서 사서 드리거든요..
근데 물론 그 돈도 내고..
또 별도로 개인선물 할수도 있쟈나요..
사실 지난번 크리스마스때는 보조선생님 둘하고 담임하고 해서 똑같이 아이허브에서 선물 사서 포장해서 보냈는데
싸구려 보내면서도 은근 다른 엄마들 눈치가 보이더라구요..
근데 요번엔 담임 생일이라고 해서 10만원 상당의 스파 바우쳐를 사서 생일카드안에 넣어서 보냇어요..
다른 엄마들 눈치 안보이고 봉투안에 넣으니까 좋더라구요..ㅋ
근데 담임이 너무 고맙다고 이멜이 왔어요..
그때 느꼈죠.. 서양 선생님도 이런 선물 좋아하는구나..
그러면서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도대체 선물의 한도는 어디까지 허용되는걸까??
어디까지가 순순한 선물이고 어디서부터 뇌물일까,,
서양샘들도 뇌물을 받을까??
막말로 돈봉투를 넣는다면 받을까??이런것들이 막 궁금해 지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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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향
그러니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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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네... 결국은 같이죽자 는거에요... 작년 독일 출장갔다가 현지인한테 들었어요. 베를린에 음악으로 온 유학생많은데 원래는 교육비가 얼마안든다던데 한국엄마들이 선생한테 조금더주고,, 조금더 올려주고... 또 조금더 .. 더.. 하나보니 엄청나졌다구요.. 과외며, 학원이며... 그냥 가만있으면 동등히 받은수있을것을.. 왜 유난을떨어서 일을 더 크게 만드는지.. 챙피한건... 한국사람만 그렇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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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릅
그리고 혹시....다른 국제 학교 엄마들이나 외국에 나간지 얼마 안되신 엄마들....아 제발 뇌물현금 이런건 생각도 마세요. 전 주위에서 듣도 보도 못했구 만약 드리면, 정말 나라 망신이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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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내음
위에 영어 유치원 덧글 다신 분 이야기 보니 씁쓸하네요......저건 한국 엄마들이 원어민 교사들 망쳐놓은 케이스같아요. 어쨌든 익숙해서 지금은 척척 받아도....아마 한국에 오래 원어민 한 선생님들은 한국 문화 알고 그냥 웬 떡이니 하며 받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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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여닝
아....사실 본토 사는 교사들은 하다 못해 만원 ( 10 달러 ) 짜리 초 하나 사줘도 되는 분위기에요. 대표엄마가 5달러에서 많게는 20달러씩 정말 주고 싶은 엄마들만 모아 기프트 카드 사 주기도 하구요. 그게 정상적인 미국 선생님 정서인데....한국인들이 많은 커뮤너티는 엄마들이 지레 한국식으로 세게 해서 마인드가 변한 외국 선생님도 간혹 있더라구요 . 그치만 한국처럼 심하지 않구요. 제가 봤을때 미국이나 영어권 살아 보지 않은 엄마들이 특히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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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영유교사여서 원어민들이랑 같이 일했었는데요...선물 엄청 좋아해요. 비싼거 밝혀요. 어떤 엄마가 편지랑 해서 카네이션 직접 만들어 보냈는데 카네이션은 서랍 구석에...다른 엄마가 백화점에서 스카프 보내줬어요. 표정부터 달랐어요. 외국인이라서가 아니라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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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자두
저도 그래서 구글 영문 싸이트로 검색을 해봤는데..
뇌물이라기 보다는..
선생님한테 현금을 선물로 주는게 나쁜게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대세네요..
선생님들 월급이 그리 많지 않다고..
백화점 상품권이나 현찰.. 좋아한다네요..ㅋㅋ
특히 학년 끝에 감사인사로 드린다면.. 사실 뇌물이라고 볼수도 없는거구요..
금액은 모르겟어요..ㅋㅋ -
시원
그러게요 저도 인터보내는데 서양분들은 속물처럼 보이지않고 정말 소박한것도 소중히 받아주시는 것 같았는데... 돈 1000엔씩(1만원) 20명 모아서 학년 끝날때 드리고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해보지 않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좋아하실 것도 같아요. 선생님도 인간이잖아요 뭐 한국처럼 걸리는 것도 아니고...ㅋ 근데 뇌물드리면 얼마를 드려요? ㅋㅋㅋ 저도 궁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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