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희 어머니께서 자전거 도로에서 사고가 나셨습니다.
좀 크게 다치셔서 어깨쪽 쇄골이 부러지고 무릎과 팔등에 찰과상을 당하셨습니다.
정황은 이렇습니다.

천호대교 지나서 팔당가는 길에 높은 오르막길 있잖습니까
팔당쪽 다녀오시다가 그 내리막길에서 내려오시던 중에 올라오던 자전거가 갑자기 핸들을 꺾어 U턴을 시도하였습니다.
그쪽이 미리좌우를 살피고U턴을시도한 것이 아니고 중간에 문득 어떤 생각이 났는지 갑자기 핸들을 꺾었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어머니는 그 자전거를 브레이크를 급하게 잡으시면서 옆으로 피하시려다가 핸들이 꺾여 넘어지셨습니다.
비탈길이어서 크게 다치셨구요
어머니 뒤에 계시던 자전거 타시는 두분께서 상황을 다 지켜보시고 119를 불러 병원에 후송되셨습니다.
일단 증인 두분의 말로는 올라오다가 갑자기 U턴하신 그분의 잘못이 맞다고 증언하셨구요.
U턴하신분도 병원까지 따라 오셨었는데 이젠 연락도 안받고 책임을 회피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경찰에서는 자전거끼리의 사고기 때문에 형사처벌이 불가하다고 말하고 있어 개인 합의를 권유하고 있는데
상대방이 합의를 회피하고 있고 책임이 없다고 발뺌하고 있습니다.

이럴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자전거 타다가 사고나면 이건 아무도 책임이 없는 것인가요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것입니까...
이 사고 처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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