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만 가지고 있는 증세일지? 남성에게 빈번한 "그곳이" 찌릿한 증세.
찬솔큰
여자분이 봐도문제 될일이 없으니 굳이 여성 은 보지마세요 하는 말은 안하겠습니다,
남녀 공히 자전거 안장과 자세에서 오는 통증은 동일 합니다, 물론 제가 여성이 아니므로 남성과흡사한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여성분들이 스스로 부끄러워 증세를 공개적으로 호소하지 못하
는 것 일수도 있으니 현재 겪고 있는 증세에대한 답변들에서 공통적인 해결점을 찾을 수 있지도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제 자전거 는 21 인치 대형입니다, 키와 다리가 길어 많은 노력끝에구입했습니다,
처음 자전거를 타는 3 주간은엉덩이뼈 부분이 아파서고생했지만 이는 적응기간이 필요한것 이 맞습니다.
엉덩이뼈 부분은 푹신한 의자에 앉거나 하는 정도의 접촉에 늘 익숙해져 있지만, 자전거 안장의 좁은부위
에 집중적으로자극을 받는 일은 없었기에 일정 기간의 적응이 필요합니다, 흔히 엉덩이 아파 하는 호소는 회음부 와 엉덩이뼈 부근의 통증을 통틀어 호소하는 것 으로 오인하는데
사실 두 곳의 불편감은 각각 다릅니다, 엉덩이뼈 통증은 적응기간이 지나면 완화되고 패드달린 의류로 감
소 시킬 수 있고 적응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데 회음부의 음경신경부 통증은 통증으로 바로 나타나지
않고 마비와 같이 무감각 증상으로 시작됩니다, 보통 열심히 자전거 를 타면 마비가 먼저 오므로 바로 자각
하기 보다는 자전거를 타는중 약간의 불편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때는 신경부위와 음경혈관부위가 눌려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저린증세를 느끼지 못합니다,그러나 자전거에서 내리면 눌려서막혀 있던 혈행이 재개 되면서 비로소 저린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때의
느낌은 참 야릇한 느낌입니다, 음경 이라는 남자의 성기가 찌릿 찌릿 한 그저 불쾌하지만은 않은 느낌이
나타나고 이어서 고환및 고환뒤의 회음부 까지 저린 증세가 나타납니다, 바짓속으로 손을 넣어 잘 정리(?) 해주면서 손으로 만져보면 찌릿한 느낌이 더욱 강하게 나타나면서 이
증세는 약 5 분내외 지속되고 혈행이 완전히 복구되면 서서히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사실 이 증세가 비뇨기과 에 문의하면 위험한 자각증상이라고 합니다,
어떤 자출사 회원분은 취침시 팔을 몸으로 깔고 잤는데 혈행이 중단되어 신경학적으로 문제가생겨
한동안 자전거를 못탈 지경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취침시 팔벼게 를 하고나 팔이
등뒤로 돌아간 상태에서 혈행이 막히면 그 팔은 감각이 완전히 마비되고 신경까지 마비되어 근육이
뇌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지 못합니다, 즉 고깃덩이처럼 축 쳐지고 어떤 동작도 하지 못한 경험을 해본
일이 있을것 입니다, 이때 혈류의 순환이 재개 되면 참기어려운 찌릿한 자극이 오게되는데 만일 오랜
시간 동안 혈액이 팔에 공급되지 못한다면 세포는 괴사 (죽는것) 되고 혈관이 못쓰게 됩니다, 혈액을 통해 각각의 세포에 산소공급이 되어야 하는데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니세포가질식사 하게
되는것 이지요, 마찬가지로 자전거를 타면서 음경신경부와 혈관이 눌리면 일단 마비가 오고 그때 자각하여 바로 자
전거에 내려 주물러 주고 (쟤 뭐해? 하는 소리가 들려도 관심쓰지 마세요)잘 정리를 해주면 빠르게
혈액이 통하면서 쉽게 풀어지지만이 지경을 알아차리는게 열심히 페달링을 하다보면 다소 늦게 알
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만일 지속적으로 그리고 반복적으로 음경혈관과 인근 신경부위가 마비 되고 저린증상이 반복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비뇨기과 에서 우려하는 질환으로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자전거를 오랫동안 타고 싶
다면 이를 해소해야 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저 역시 지금 이시간 도 해결책을 찾아 여러가지를 해보는 중 입니다,제 경우는 처음부터 엉덩이뼈 인근 근육의 통증때문에 일찌감치 SMP Extra 안장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리고많은 자출인들이 권하는 패드빤스 를 입었습니다, 그 결과 2 주만에 엉덩이 통증은 극복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수시로 안장의 위치 를 바꾸어 주면서 제 몸에 맞는 피팅이 어떤것인지를 찾고 있
는 중입니다,안장이 너무 뒤로 가면 팔이 저리고 팔목 엘보통증이 옵니다, 또한 안장이 너무 앞으로
가면 허벅지가 매우 아파오기도 하고 자세가 매우 불안정하여 앞으로 고꾸라지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안장의 높이는 피팅에서 기본으로 여겨지는 높이로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사실 자전거를 타는 자세에는 개개인 마다 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다리안쪽의사타구니 끝부분 부터
안쪽 뒤꿈치 까지의 거리를 재는 인심 길이에 따라 안장의 높이를 조절해야 하는데 혼자서는 인심의
길이를 재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또한 안장의 각도 역시 개개인 마다 변수가 상당히 많은데 안장의 코 부분이 너무 숙여지면 앞으로
미끄러지면서페달링이 다소 간 불편하게 되고 안장의 코가고개를 들면 회음부를 자극하거나 압박
해서 더욱 심한 저림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안장의 높이와 핸들의 높이가 같아져야 한다는 사람
도 있고 안장과 핸들의 높이는 관계없다는 사람도 있고 많은 의견들이 있는데 이 분분한 의견이 있
다는 사실은 결국 개개인 마다의 피팅 조건이 다르다는 반증입니다, 또하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것은 전립선 관련인데 남자의 전립선은 회음부 또
는 고환의 부근에 있지 않습니다, 방광 과 요도 음경을 연결하는 깊숙한 곳에 있습니다, 때문에
안장이 직접적으로 전립선을 누른다거나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다만 회음부 의 전반적 인 압박
에 의해 전립선 부위까지 자극이 느껴지는것 일 뿐 입니다, 물론 회음부의 음경혈관 (큰 혈관입니다)
과 신경부위가 지속적으로압박받으면서 전립선 부위까지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도 있습니다,
방법은 하나도 둘도 아닙니다,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증세에 대해 올바르게 알고 안장이
어떤 각도로 있어야 하는지, 안장의 위치가 앞으로 가야 하는지 뒤로 가야하는지, 그리고 안장의
높이가 어느정도가 되어야 하는지 를 스스로 반복적으로 변화시켜야 하는것 입니다, 때문에 증세가 일어나는 부위가 어딘지, 왜 찌릿 한 증세가 일어나는지 그 증세가 반복적으로 일어
나면 어떠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지를 개개인이 스스로 알아야 합니다, 이 글을 쓰는 저도 처음에는 고추의 찌릿한 증세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때의 안장 위치를 기억
하지 못합니다, 이렇게 하면 여기가 저렇게 하면 저기가.. 하지만 팔다리 와 엉덩이의 불편함은
적응이 되면 그만이지만 고추찌릿함은 적응이 되지 않는것이며 몸에서 보내는 중대한 신호 이므로
반드시 해소해야 합니다, 어떤 글을 보면 피팅을 잘하는 샵을 찾는 글들을 볼 수 있는데 피팅을 잘하는 샵이 있는지 는 모르
겠지만 제가 가본 대부분의 샵은 피팅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수치를 대입하는 경우를 본일
이 없습니다, 그저 상식에 준하는 내용만을 가지고 주먹구구식으로 조언해 주었을 뿐 입니다, 말하자면 안장에 앉아 뒤꿈치가 페달에 닿았을때 다리가 쭉 펴지면 페달링을 할때 무릎이 약간
굽어진다, 그리고 안장에 앉아 핸들을 잡았을때 팔이 쭉 펴지면 안되고 약간 굽어져야 한다는 정도
의 기초상식에 준하는 내용들 뿐 입니다, 심지어 음淄?인심의 길이를 재보자는 사람조차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젊은 총각들은 미래의 2 세를 위해서라도 자전거를 타면서 꼬추가 저리는 증세를 만들면
절대로 안될것 입니다, 이는 생식기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하니 심각히 생각하고 짐승이
되어 시속 40 킬로미터 이상으로 달리기만 하는 것 보다는 우선적으로 선결되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혹시 가능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여성분들도남성들이 겪는 저림증상 비슷한 증세를겪을 수 있으므로 경험한 분이 계시면 그리고
해결한 분이 계시면 고통을 겪는 분들을 위해 댓글로 조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연자두
엉덩이 통증 줄이려고 이리저리 자세를 바꾸다가 저도 이런 경험을 했는데.. 안장각도를 조금 낮추니 이런 현상이 사라졌습니다. 이제 3개월째 타고있구요, 피팅은 계속 해나가야겠네요.
-
보미나
전립선 안장도 좋겠지만 앞에서 말하신 대로 2-30분정도 페달링하다 엉덩이를 들어 혈액순환을 도화 주는게 필요하지않을까 합니다 저도 전립선안장으로 바꾸고 나서도 오래타면 저림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엉덩이 들기를 자주 합니다
-
횃대비
전립선 안장 사용 하면 해결됩니다. 저도 30분 타고 나면 저림현상때문에 말도 못했습니다. 저렴한걸로 하나 바꾸시면 괜찮아 질꺼에요. 성기능장애까지 온다니 조심하셔야 할듯...
-
딥보라
저도 이런증상이 나타납니다~2시간 정도 타고 나면 마비(?)정도 느낌이 있구요...워험한 증상이였군요~정보 감사합니다~
-
요루
엉덩이를 1-2분에 한번씩 살살 들어서 혈액순환을 해주는게 좋고. 안장이 똥꼬 중심 부위를 강타하게 하면, 회음부 자극이 심해진다네요, 이게 문제라고 하더군요..그래서 양쪽 궁뎅이로 하중을 받게 해야지...똥꼬 중심부를 주변으로 해서 안장을 타면 좋지 않다고 합니다.
-
너의길
좋은 글입니다. 특히 연속해서 타는것은 절대로 좋을수 없읍니다. 적어도 30분에 한번정도 5분정도씩은 반듯이 쉬어주는게 필요합니다.
-
토리
저도그런증상못느껴봣는데...
갑자기자전거타기가겁나요 ㅜㅜ;;;
결혼하고탈까..ㅋㅋㅋ
좋은정보감사요.. -
알찬마루
가끔 오래앉아 있다가도 거시가가 찌릿찌릿하게 쥐나곤하는데...
이게 많이 안좋은거였네요ㅠㅠ -
초월
후덜... 이런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적절한 휴식은 필수...
-
아이돌
좋은 글입니다 ㅠㅠ 저는 아직 그런 증상을 겪어 보지 못했기에 뭐라 할 말은 아니지만...
세포 괴사...무서운 말이 군요 ㅠㅠ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2692216 | 요즘 7단 트리거 나오는데 제조사가어디죠? | 상1큼해 | 2025-04-20 |
2692192 | 그라스호퍼(10년식 14단)은 차에 실릴까요??(내용있음) (1) | ComeOn | 2025-04-20 |
2692122 | 휠라이트 사용해보신 분들 계신가요? 랜덤으로 패턴이 바뀌는... (2) | 세리 | 2025-04-19 |
2692094 | 미벨과 로드는 공구 규격이 좀 다른가요? (6) | 봄여울 | 2025-04-19 |
2692063 | 잔차에 보면요~~.. (2) | 시크포텐 | 2025-04-19 |
2692039 | 무게제한 없는 폴딩미벨? (5) | 선아 | 2025-04-19 |
2692015 | 그라스호퍼 드롭바 버젼이 나왔더군요 (3) | 갅지삘여우 | 2025-04-18 |
2691956 | 횡단보도에 딸린 자전거 횡단표시에 대한 질문입니다. | 비예 | 2025-04-18 |
2691927 | 시트지로 데칼 가릴때~ (4) | 소유 | 2025-04-18 |
2691872 | cfr5200se 입니다~휠스티커 구입하고 싶어요.ㅠㅠ | 노아 | 2025-04-17 |
2691849 | 스팩트 RC 입니다! (2) | 장미빛볼살 | 2025-04-17 |
2691822 | 찬 바람에 대한 대비.. (7) | 역곡중 | 2025-04-17 |
2691794 | 다혼 비테세 p18 업글한다면 | 희선 | 2025-04-16 |
2691764 | 인치업 아답터 구할 수 있는 곳 좀 알려주세요. (3) | 텃골돌샘터 | 2025-04-16 |
2691704 | 타이어 질문좀할께요 :D (2) | 은솔 | 2025-04-16 |
2691682 | 중고로.... | 이솔 | 2025-04-15 |
2691654 | 브롬톤 짐받이 있는게 좋을까요? 없는게 좋을까요? (2) | 민혁 | 2025-04-15 |
2691626 | 브롬톤에 대해서 여쭤봅니다....고장시..수리는 수월한건가요? (1) | 무리한 | 2025-04-15 |
2691598 | 티티카카 스피드 가격대비 괜찮나요? | 트런들 | 2025-04-15 |
2691572 | 자전거길 질문 (6) | 들꿈 | 2025-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