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유사MTB와 신사용자전거가 있어서 비교시승을 해보았습니다.
여기 많은 글들에서 본 바와 같이 각각의 승차감은 비슷하였습니다.

제 질문은......
앞샥과 굵은 타이어, 많은 기어비를 갖는 MTB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고
상체를 세우고 편하게 탈수 있는
신사용자전거와 같은 핸들바(갈매기바?)를 MTB에 적용하면 어떨까요?

참고로 저는 빠른 속도에는 별관심 없습니다.
제 출근길은 편도 약 9km에 약간의 구릉이 있는 지형입니다.
신사용 자전거로 약 35분 정도 걸립니다
그러면 약 18km/hr 정도의 평균속도를 유지하는 것 같네요.(신호등에 정지시간을 5분 정도 감안하여 제외)
땀을 흠뻑 흘리면서 출근하는 것을 원치 않거든요
몸에 약간 땀이 배는 정도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다만, MTB 승차시에 느끼는큐션과 기어비, 안정적인 코너링에 만족합니다.

어느 분께서 직립형태로 자전거를 타면 척추에 무리가 온다고 한 것 같습니다.
저는 오히려 숙인자세로 MTB를 타보면 손, 팔, 어깨, 목, 허리 및 회음에 약간의 통증이 옵니다.
물론 제가 여기에 많은 전문가 분들 처럼 힘을 적절히 분산하며
각 관절과 근육을 제대로 사용치 못하기 떄문인것 같기는 합니다만....
신사용자전거에서엉덩이 하중은 견딜만 하므로
척추에 무리가 없다면 직립형태로 타고자 합니다.

구조변경을 시도하기 전에...
혹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조언을 먼저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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