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하네요. 병원 갔다가 다치고.. 위로 해 주세요.
안다미로
오늘 동네 소아과를 갔었어요.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데스크 위에 전기가 안들어온다고 전기기사님 오셨죠.토요일이라 1시 이후에 다시 오라는 전기기사님은 오전 10시 꼭 하고 가셔야겠다고...거기까지 듣고 진료 받았어요.
4세 여자아이예요. 안고 다닐 나이는 아니죠..
진료를 받고 를 받고 나오는데, 아이가 데스크 옆에 서 있었어요.등 갈고 내려오시던 기사님도 데스크 옆으로 오시더군요.
아이가 잠시 다른 곳을 본다고 서 있었어요.전 ..왠지 느낌이 그래서 오라고 옆에 오라고 했는데..저랑 한발자국 차이였어요.
순간 아이는 앞을 가려고 했구 아저씨는 뒤를 돌아봤네요.
.... 아저씨는 드릴을 옆구리에 차고 계셨네요...
애가 부딪혀서 울고불고 하니...아저씨가 괜찮냐고 묻는데 간호사가 괜찮다고 가라고 하더군요..그리고 간호사 둘은 자신들 할일......ㅡ,ㅡ
제가 의사선생님 다시 보고 간다고 했더니 ..그제서야 애 얼굴 살펴보고 하더라구요.
멍이 들었어요.솔직히 심하진 않아요.병원에서 일어난 일이니 의사선생님도 즉시 봐야겠다는 생각에 만난다고 했죠.
의사선생님 보시더니..괜찮데요. 약도 안발라도 된다고...보습제만 바르면 된데요..
제가 속상하다고 .. 했더니 의사는..속상한거 이해하는데..그 전기기사님은 자신들에게 감사한 분이래요. 아무도 전기 안고쳐주는데 일부러 와서 고쳐줬다고..그리고 애를 안고 있었어야지..하면서 엄마 잘못 이라네요..여기가 소아과면 그런분들 왔을때 데스크 쪽에서 안내를 하던지 조심시켜야하는거 아니냐고 .. 했더니..조심 시키겠지만 엄마 잘못이라고 또 그러는거예요..
4살짜리를 소아과서 누가 안고 다니나요...소아과서 드릴에 맞아서 멍 들거라고 누가 생각하나요..1센티 멍이라서 .. 심하진 않아요.
의사의 말이 너무 기분 상하네요.좀더 주의 했어야했는데, 미안하다.. 앞으로는 아이들 다치지 않게 신경쓰겠다. 요런게만 말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집에 오는 동안에도 분이 안풀이더라구요.그래서 진단서 끊고 소송 걸겠다고 .. .난리를 치는 절..신랑이 말리더군요..참자니 기분나쁘고, 소송걸만한 일은 아닌데, 눈이라도 찔렸음 어쩔뻔 했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눈 바로 옆이라.. 아찔했네요. 드릴의 드라이브는 얼굴을 스쳤는데.. 거긴 괜찮더라구요.
지역 카페 올리면 문제 될까 해서 여기에 한풀이 하고 가용~~ ㅠ.ㅠ 위로 좀 해 주세요.
-
찬
그쵸그쵸? 집으로 운전하고 오는데 손이 부들부들 떨리더라구요..
저녁되면서 멍이 점점 올라오면서 색이 진해지니깐 볼때마다 짜증나요.. -
키움
다른곳도 아니고 소아과의사가 할말인가요??? ㅡㅡ+ 전 엄청화났을것같아요~" 전기일보시는분도고마운분이겠지만 아기손님들이없다면 전기고쳐주시는분도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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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체리
그럴까요? ㅋㅋ
봉주르님 글에
왠지 속이 후련해지는...
ㅋㅋㅋㅋ
고마워용.. -
너만
의사나 간호사나 마인드가 개차반이네요
병원에서 다쳤으면 본인들이 한게 아니라도 응당 책임감을 가져야죠.
말한마디에 천냥빚을갗는데
저라면 지역카페에 올려버리겠어요
에효 승질나네요 -
아픔이보여
개인 병원 간단한 시공이라고 그냥 두는거죠. 그런것두 환자 없을때 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거기서부터 기분이 나쁘네요.
이득 없는 소송이라도 걸어서 며칠 영업이라도 못하게 꼬장 피울까 했었죠..ㅎㅎ
영업방해로 역고소 당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그랬어요.
외국서 오래 살아서 그런지 이런거 그냥 넘어가는것두 이해는 안가요. ㅠ.ㅠ -
진이
기분 진짜 나빠요 이럴땐. 병원에서 크든작든 공사하면 옆에 사람들을 통제해줘야죠. 더군다나 병원이면 대부분 환자인데 그냥 손님으로도 취급 안하네요 ;; 힘내세요 토닥토닥. 소송은 금전적인 손해가 있을 때만 되는거라서 에휴..
-
Creator
감사해용.. .
정말 멍이 점점 진해지고 있어요.
오후 되니 또 욱.. .하네요..>.< -
해늘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아이는 정말 눈앞에서 찰나에 다치더라구요..
조심하고 또 조심해도..
선생님 말씀이나 간호사분들이 좀더 엄마.아이 입장에서 말씀해주시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눈이 다치지않아서 정말 다행이여요..
저희딸도 눈주의를 다친적이 있는데..멍이 점점 퍼지더라구요..
멍을 볼때마다 속상했는데..눈다치지 않음에 감사했어요..
속상하시더라도..이렇게라도 털어버리시고..기분푸셔요..^^ -
해긴
정말.. 미안하다는 한마디면 될껀데 , 즐건 토욜 아침부터 괜시리 얼굴 붉히면서 왔네요.
고마워용~! -
양자리
속상하셨겠어요 안전불감증 조금은이해가가실려나?
덕터도그래요 많이아프겠구나한마디면 서로가눈녹듯이
해결될일인데 아무튼미안합니다 괜찮습니다 이런말
언젯적이야가일까요?갈수록팍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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