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제가 예전부터 천둥번개나 강아지 짖는소리 풍선터지는 소리,폭죽소리등등 갑자기 나는 큰소리에
겁을 먹었었습니다. 그냥 겁을 먹었을 뿐이었는데 고등학교 졸업 후에 대략 3년전부터는
겁은 물론이고 온 몸이 사시나무 떨듯 떨고 심장도 계속 두근두근 꼭 백미터 뛴 사람처럼
펌프질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굉음이 나면 그 굉음이 끝날때까지 귀를 꼭 막고있어야해요.
그래서 비가 자주내리는 요즘에는 천둥번개가 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두려움에 앞서기시작해요.
이러다보니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더라구요 ㅜ 예전에는 천둥번개쳐도 귀는 안막고 태연했었는데
지금은 정말 마른번개만 봐도 환장하겠어요.. 오늘은 버스를 타고 집으로 들어오는데 일반적으로 나는
크락션소리가아니라 정말 덤프트럭에서 나는 그정도로 큰크락션소리를 내는 버스를 타고오는데
경적울릴 때마다 긴장 하고 들어왔어요...대략 40분동안 또 다시 경적울릴 까봐 긴장하고
심장도 두근거리고 집에 도착한 이후로 내일 또 그버스를 탈까봐 두려움에 지금까지 멍 때리고
있었어요..그래서 이게 확실히 공포증인가 아님 공황인가 하고 검색하다가 이사이트를 알게되어서
이렇게 여쭈어봅니다. 제 증상같은 경우엔 단순한 소리?공포증에 해당되는거예요 아님 공황인지
궁금해요..그리고 병원에 가보려하는데 완치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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