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 술한잔 하고싶네요.
콩쑨
제나이 스물여섯에 결혼에 지금서른하나. 내일만 지나면 서른둘.. 아들딸 낳고 그냥 아주평범하게 살고있어요. 스무살땐 저에게 삼십대는 안올줄 알았어요 ㅋ 근데 벌써 십년을 뛰어넘었네요. 시간참 빠르죠.. 남편은 오늘도 술약속이 있어 늦으시고 애들은 아홉시에 꿈나라. 이럴때 친구라도 근처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딱 오늘같은밤 그냥 아무생각없이 술한잔하고 싶네요. 넌네요. 남들은 불금 불토하지만 저에겐 불금 불토는 오년전이후로는 ㅋ 아옹. 그냥 주저리. 혼자라도 한잔해야겠어요. 여러분 불월 보내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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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저두 40이 눈 앞이네요ㅠㅠ 서른 둘에 결혼해서 어찌 세월은 지났는지. 그저 해 놓은 것 없이 시간만 흘렀단 생각이 들어요. 님 말씀 읽고 또 읽다가 와인 쟁여 노ㅗ은 거 한 잔 해야겠어요^^* 불같았던 내 30대를 위해. 그리고, 나이 들면서 생긴 용기없음을 위로하면서^^*
즐건 불월되세용 -
맞빨이
음. 저도 그래요. 애들도 이쁘긴하지만 너무 청춘을 즐기질 못한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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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율
전 31 시집가서 이제 딸 3살이어용~^^
31 시집가문서도 일년만 더있다갈껄~~했거든용
어떤마음인지 알거같아요;;; -
찬슬
한잔해야겠어요. 그냥 그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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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
일찍결혼하셨네요 전 결혼후엔 쭉 맥주한모금으로 그날을 마감해요 ㅎㅎ 한잔하세요 전 한캔밖에 없어서 아쉬워하는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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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그냥 제가 요즘 맘이 그르네요~^^ 솔로인 친구들이 가끔 부러울때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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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eun
저랑 동갑이세요~ 아가들 일찍 낳으셔서 얼른 키우고 사십대에 여유롭게 즐기실 수 있잖아요^^
전 아직 미혼에... 60까지 애 뒷바라지하고 있을듯요^^; 동네 가까움 제가 술친구해드리고프네요ㅎㅎ -
셋삥
아옹. 외로워요. 겨울타나 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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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민
시간이 너무빨라요. 십대때는 빨리 성인이되길 바랬는데 지금은 시간을 되돌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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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매질
그래도 젊으시잖아요 저는 쫌 있음 중년이에요 40대가 코앞이에요 진짜 인정하고 싶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