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금일부터 2박3일간 영산강 섬진강종주 계획하고
오늘 새벽 출발 디-데이 잡게 됐습니다.고양터미널에7시첫차가 있어서
집은 연신내인데 철판깔고 3호선 타고갈가. 하다 그건 아니다싶어
자전거도로로 멀더라도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5시 집에서 나오니 완전 어두웠네요.서울지역은 가로등이 많아
전조등이 필요 없는정도 엿는데요. 서울지역 벗어나니 완전 어둡더군요
아라한강갑문까지 많이가본 길이라 해매지 않았는데요
문제는 행주대교 밑 파주방향은 초행길이라 좀 걱정은됐지만
국종 홀로 야간라이딩 경험도있고 길은 잘찾는 편이라 아무생각없이
진행하게됐 습니다.
문제는 김포대교 지나 우회로로 빠져야는데 저전거 길따라 그냥 직진했습니다. 시간은 6시 10분. 갑자기 길 복판에 철조망이 막고 있었네요
어두운데 철조망 정말 안보이더군요
간신히 정차해서 철조망 사이에서 간신히 클릿빼고 뒹굴진않았네요
철조망에끼어 간신히 탈출해서보니 져지 두군데쯤 빵구나고
뒷타이어 찟어지 나의 애마는 여기저기 상처투성이
그나마 다행인건 클릿 신고있는데 철조망낑겻는데 제몸엔 상처하나
않나서 정말 다행 이었습니다.
무튼 자리에서 튜브갈고 바람넣으니 찢어진곳으로 타이어가 삐져 나오더군요
다음주를 기약하며 집으로 복귀해서 타이어 주문넣었네요
돌발사고로 모든 일정이 틀어졋지만 제몸은 다치지 않아서
한편으론 정말 다행이네요.
빡쳐서 교체한튜브등 쓰레기를 그자리에 버리고 그냥 온건 죄책감이드네요
느낀점은 야간라이딩은 항상돌발 상황이 발생할수있고.
그나마 18?정도로 달려서 다치지 않을수 있었네요.
☆다들 김포대교 지나 파주방향 우회도로 표지판 놓치고
저같은 사람 일어 나지 말라고 써봅니다.
횡설수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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