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사춘기..
아담
자기가 맞다고만 우기고
전혀 말을 듣지않으려고해요.
이말저말해도 결국은 꽉 막힌 말로 저한테 반박하고 대들기도하구요.
꼴에 지기 싫은지..
에후..
17살 딸.. 어떻게 키워야할지..
골머리가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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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솔
사춘기 아이들은 지금 한참 자기 자아가 발달하는 시기죠 그러다 보니 자기말은 다 맞는 말이고 등등 학교에도 보면 또래 상담이라는 것이 있어요 부모랑 이야기 하면 고리타분 언제쩍 이야기를 하냐 답답하다고 아이들이 반문해요 부모가 먼저 인생을 산 경험자라 말하는 거지만 그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그냥 잔소리 쯤으로 여겨 집에 가기 싫다 짜증나 하죠 뒤늦게 그쪽 계통으로 배우고 있다보니 울 아들에게 그렇게 대하지 말것을 후회가 되기도 하더라구요 솔직히 자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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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맞아요.. 요즘에는 무조건 아니라고 혼내기만 하면 반항하는게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눈치보며 산다는걸 저도 정말 공감하고 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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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나래
사춘기 애들한테 부모의 말은 아무리 옳은 말이라도 설득력을 지니지 못하는 것 같아요..주위에 아이가 귀 기울여 들을만한 멘토 역할 해줄 수 있는 사람 찾아서 대화해 보도록 유도해 보시는 건 어떨지요..전 아이 과외샘한테 공부보다 대화를 많이 해달라고 부탁드려서 제가 하고싶은 말 대신 전하는 방법을 쓴다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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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그러게요.. 저도 그럴때가있었을텐데 말이죠.. 존중하지만 .. 잘못된 생각을 하고있어서 그를 바로잡아주려고 해도.. 말 안들으려고 애쓰네요 ㅋㅋㅋ 지나치지않고 한말씀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