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아들의 눈물의 첫동요 발표회^^;; 발표회 노하우 부탁~
나빛
오늘 5살 아들이 어린이집에서 첨으로 동요 발표회를 했어요~^^
2~3개월 연습하며 너무도 잘부르던 노래라 안떨리고 잘할수있냐고 몇번이고 물어봐도
자신만만해하던 아들이었는데 ㅋ
울아들만 울면서 자기소개하며 가장 슬픈
예쁜아기곰을 부르며 이번 발표회에서 큰 에피소드를 안겨줬네요~^^;;;
사람들 앞에서 나와서 자기 소개하고 독창한다는것 자체가 저도 떨릴것 같더라구요~
근데 어린아이가 얼마나 긴장될까 염려가 컸는데
역시나 맘여린 울아들 자기소개하는 도중에 눈물 터졌네요ㅋ;;;
근데 평상시 워낙 잘한다고 칭찬받았던 터라
끝나고 굉장히 자존심 상해하더라구요~ㅜ.ㅜ
그맘 이해하기에 잘했다고 많은 격려와 칭찬을
해줬는데 저도 괜시리 맘이 여린 아들때문에 속상하네요~
다른 애들은 다 실수없이 잘했는데...
이런생각하면 안되는데..
아는데도 스멀스멀 자꾸만 아쉬움이~~
설마 다음번 발표회때도 이렇게 울고 할까요?
어떻게 하면 사람들 많은 앞에서도 자신있게
즐기며 잘 할수있을까요?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맘안아프게 키우고 싶다는생각이 드는 밤이네요~^^;;
-
Sweeety
울면서하는 자기소개...귀엽잖아요~ ㅎㅎ
아이의 긴장감,부담감에 먼저 공감해주시고
용기와 격려를 듬뿍~~
내년엔 더 근사하게 할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똑소리나게 잘하는것보다
이렇게 아이다운 모습이 더 좋던데요..^^ -
꽃짱아
그쳐~엄마가 쿨해야 하는데 저또한 넘 맘약한 엄마라서..
제가 먼저 강해져야하는데 그게어렵네요~^^;; -
가자
과정이에요.. 엄마가 넘 연연해 하지 않고 오히려 쿨하게 넘기는 모습 보이심 돼요. 아이는 엄마의 거울이자 관찰자 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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