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그렇군요! 강동으로 이사가는 것이 진리인가요... ㅠㅠ

한강에서는 타다보면 거의 바람이 하류쪽에서 상류쪽으로 불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강서 잔차 탄지 십년이 넘는데 바람방향이 다른 적은 정말 드뭅니다.
집으로 가실때 거의 역풍이 불겁니다.
저는 송파구에 사는데 여의도쪽으로 갈때랑 돌아 올때 평속 차이가 10km이상 난적도 꽤 있습니다.
기본 5km이상 차이는 난다고 보면 됩니다.

우리나라가 편서풍지대라는 탓인가요 ^^
바람을보는 사이트에서 확인하니 확실히 서풍이 우세하네요!
글구 저두 맞바람때문에 오늘 눈아파서 고생했네요;;

바람을 이길수는 없으니 즐겨야겠네요 ㅎㅎ

어차피 자연 앞에선 인간은 한없이 나약한 존재입니다.
저의 경우도 출근시 거의 역풍과 싸우며 자출합니다. 퇴근시엔 좀 낫긴 합니다만...
너무 바람을 이기려고 안하시는 게 정신이나 몸 건강에 좋지 않을까요?
또, 그렇게 순응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엔진의 힘이 길러지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웃자고 드리는 얘긴데요... 강동쪽으로 이사가시면 어떨까요???
^..^

저는 한강도로에서 출근은 서쪽으로 하고 퇴근은 동쪽으로 하는데요.
출근시는 별로 바람의 영향이 없거나 아주 가끔은 뒷바람이나 맞바람을 느끼고요.
퇴근시는 거의 항상 뒷바람의 영향을 받아 수월하게 퇴근하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거의 서풍이 부는 것 같은데 정확하게 서풍은 아니고 제가 가능 방향이 정확한 동쪽은 아니다보니 완전 뒷바람은 아닌 듯 합니다.
약간 측면의 뒷바람을 받는 것 같지만 하여튼 바람의 영향을 받아 수월하게 퇴근하고 있습니다.
출퇴근외 한강

역풍을 즐기시면 짐승이 될 수 있습니다~

일본 원전사고에도 우리나라가 안전할 수 있는건... 이 서풍때문이죠^^ 한강은 대부분 서풍.... 오늘도 역시 북서풍.... 서풍이란 서쪽에서 동쪽으로 부는 바람....ㅎㅎ 오늘도 역시 이 서풍때문에 쥐날뻔했다는... 하지만 업힐없는 한강에서 이게 업힐느끼는 기분일거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타보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