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생선.. 얼집쌤께 말씀드렸더니
맑다
아래에 얼집서 생선 먹는 문제 글쓰고..
댓글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하다가
조금전 아이 데리러가면서 담임쌤께 슬쩍 말씀드려봤어요.
당장 추석 지나고 첫 점심이 고등어이기도 하고 해서요.;;
저희 아이 다니는 원은 규모가 좀 커서 원장쌤은 아예 다른곳에 있어서 거의 못보거든요.
담임쌤께서도 공감은 하시는데.. 말씀은 드려보겠지만 규모가 큰 곳이라 쉽게 바뀔 수 있을진 모르겠다면서 그럼, 식단이 바뀔 때까지 저희 아이는 생선을 빼주겠다고 하시네요.
먼저 선뜻 말씀해주시니 일단 넘 감사...;;
제가 이미 식단서 해산물을 빼는 얼집도 있다더라 말씀드리니, 그러냐고, 그런데 여긴 아직 (학부직 (학부모사이에)그런 얘기는 없는 것 같다고 하시네요. 순간 또 나만 예민한가? 생각이...;; 생선 안먹는다고 능사는 아니겠지만 어쨌든 아주아주아주 조~금은 맘이 놓이네요.
아이한테도 생선이 아파서 생선 먹으면 안된다고 계속 말해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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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네. 그러게요. 발빠르게 대처하는 원들..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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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겨쪼
원 측과 학부모간의 확실한 소통이 되면 가능할거예요ㅎㅎ 댓글들 보니 이미 그렇게 한 원들이 있네요 전 원에 근무할때 방사능 일이 없었으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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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
식단표 밑에 보면 대체가능성에 대해 항상 고지가 되던데 그런식으로 대체하며 빼는게 아닐까요? 정부의 대응만 믿고 기다렸다간 넘 늦을거 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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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
얼집 정해져있는 기관마다 식단표가 다른데 그 식단표대로 안하면 다 걸려요ㅠ 건강에 관한 문제라서 벌금뿐만 아닌 피해가 꽤 크답니다 국가에서 방사능에 관해 조치가 있는게 아니라면 원에서 무조건 뺄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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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네.. 참치도 참 활용하기 좋은 재룐데요.ㅠ 콩, 표고까진.. 어째야할지 몰겠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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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저도 스페셜 보고 절대절대 안되겠더라구요 특히 아이들은요 ㅠㅠ 참치도 그렇구 콩 표고버섯도 위험하다니 걱정이예요 이런 현실이 너무 슬퍼요 ㅠㅠ
저도 담주에 얼집에 이야기 해봐야겠어요ㅠㅠ -
큰맘
저희아이도 생선 좋아해요.ㅠ 생선 아파서 이제 못먹는다했더니 생선 병원에 가면 되냐고 묻네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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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나
저도 생선 이제 안먹일라구요. 생선 너무 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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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그러게요. 정말 상상도 못할 일이 현실로.. 인스턴트식품보다 더 위험한 음식이 되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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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샘찬
왠지 좀 슬프네요..
생선이 가려먹어야하는 음식이 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