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어금니 깨물고 궁디팡팡 하고 싶을때마다 예쁜 우리딸 하면서 안아주고 코믹 버전으로 웃으면서 안되는거 말하고 했더니 좀 착해지더라구요 그러다가 화 날때마다 심호흡 세번도 해보고 작은방에 들어가서 오분 있다 나오기도 하구요 한번씩 폭발도 하는데 좀 더 지나면 엄마가 화냈다고 삐져서 덜 혼내게 되네요ㅜ

저도 첨에 둘째퇴원하고 오니 그랬어요~~ 완전 멘붕의시간이었지요~~ 지금 둘째11개월인데 이제좀 괜찮아요~~ 엄마나 첫째 둘째 다 적응하는 시간이 필ㅛ한것같아요~ 전 아빠있는날은 첫째한테올인했어요~~

아직 어린 아기인데 엄마 없는 동안 얼마나 보고싶고 허전했을까요... 지금은 그냥 많은 시간 아이와 함께 하시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대화하고 반응해주시는게 아이에게 안정감을 줄 것 같아요. 엄마와 떨어져있은동안도 힘들었을텐데 동생까지 생겼으니 많이 허전하고 엄마 뺏긴 기분이 들것 같아요. 힘드시겠지만 많이 인내하시고 함께 해주세요. 하루아침에 달라지진 않겠지만 아이도 엄마가 옆에 있구나 느끼게되면 달라질꺼에요.

저희집 둘째.. 삼십개월인데.. 너~~~ 무 이쁘고.. 또 너~~~~~~~~~~~무 말 안들어서 힘들어요ㅜㅜ 7살인 첫째도 둘째 땜에 맨날 울어요ㅋㅋ 오빠를 넘 괴롭혀요. 오빠는 거의 늘 당하네요ㅡㅜ 첫애때를 되돌아보면 요때가 많이 힘들었던거 같아요. 근데 님집은 동생까지 봤으니.. 더 하겠네요. ㅜㅜ 힘내요 우리~~~

에효ㅜ둘째보면더합니다ㅡㅡ지금이좀낫구요 어린이집안보내세요?어린이집보내면그나마나아요 근데4살은더하고7살은더하고9살은반항하네요ㅜㅡ그냥맘비우고살고있어요ㅜㅡ

저도그래서..조리원취소했어요...그런다고들많이들어서...엄마정이고파서 더 떼쟁이가되었나봐요..
너무힘드실거같아요.ㅠ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