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여아 맘님들 제가 이성적 판단을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정예
초등 고학년 딸아이를 둔 엄마예요.
딸/p>딸은 학급회장입니다.. 그런데 동네 친하게 지내는 언니네 건물에 울 딸과 같은 학년 아이가 살아요.
그 언니 말론 그 엄마가 아는 사람도 많구 남 흉보고 앞에선 안면 바꾸고 이런거 잘하는 사람이라긴 하는데
일단 전 그 엄마도 그 집 딸아이도 어떻게 생긴 사람인지 본적은 없고 그 언니를 통해 그냥 얘기나 건너 듣는 정도.. 그래요
근데 얼마전 부터 이 엄마가 자꾸 제 레이더 망에 걸리네요.
전 말 많은거 싫은 사람인지라 학교도 아일 위해 활동하는거 아님 엄마들 모임도 따로 안나가는 사람인데
우리 애가 일진이라는 둥.. 남자친구가 있다는 둥... 그 언니에게 그런 얘길 한다네요.
뭐... 제가 특이한진 몰라도 그 얘기 듣곤 그냥 웃었어요. 뭐라 해도 그냥 웃는 헤보같은 딸이 일진이라니 그냥 뭐 변론하고 자시고 할것두 없는 일이라 빵셔틀 하는것보다 일진이 낫지 않냐고 웃고 넘기고
그래도 아니 뗀 굴뚝에 연기 나랴싶어 학교 쌤과 일단 그런 소문에 대한 진상 파악은 했습니다.
사실은 아니였지만 뭐 엄마들 사이에 그런 소문이 돌았으니 그런 얘기가 또 나올까 잔뜩 촉을 세우고 다니고 있어요 요즘
그런데 오늘 또 우리 아이 얘기를 그언니를 통해 건너 들었어요.
우리 아이가 회장이 된걸 우리 아이 반 엄마들이 다 못마땅해 한다나 ..
엄마들이 못마땅해 하건 말건 그럼 자기 자식이 회장 되도록 함 해보지 애들이 뽑은 회장을 즈그들이 뭐라뭐라 해서 뭐가
달라지나 싶어 그냥 넘기려고 하는데
집에 와 곰곰히 생각을 하니 얼굴도 모르는 그 엄마는 왜 내 자식을 자꾸 씹어 대는지
나랑 한판 뜨자는 건지 집에와 혼자 생각하니 열이 받쳐 지금 그 집을 쫒아가서
그 나이 드시도록 평생 듣도보도 못한 욕을 잔뜩 퍼부어 주고 랄지랄지 하고 싶은거 간신히 억누르며 글을 씁니다.
지금.... 솔직히 이성적 판단이 어렵네요.
내 새끼가 자기 자식한테 삥을 뜯었나 괴롭히길 했나...
동네 언니 말론 자기 딸이 뚱뚱하고 앞에 나서서 하는걸 잘 못따라주니 자격지심인거라고 하지만
그 말을 전하는 그 언니도 좀 화가나고제가 당장 뭔사고를 칠거 같아 무섭네요.
레테님들은 저 같은 상황에 어찌 하실건가요?
성격같아선 당장 쫒아가고 싶은데 그럼 안되는 걸까요?
어떻게 해결 하는게 현명한건지...
이런 잡소리 듣기 싫어 엄마들 모임도 안나가는 건데 ...
저 좀 도와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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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늘
그래도 .. 아이가 상처받지 않도록.. 해야해요.. 내아이가 그런 이야기를 듣는다면..
엄마로서.. 전 완전.. 눈 돌아갈것 같아요. 아이 입장에서는 억울한거자나요 -
앵초
그 정도는 아니고 저도 우리 아이를 자꾸 트집잡는 같은 반 아이땜에 스트레스 조금 받았는데....저는 어떻게 했냐하면...매일 옷을 아주 멋지고 이쁜걸로 입혀 보냅니다. 너무 공주같은 건 말고 좀 세련되고 이쁜걸로
머리도 아주 반듯하게 이쁜 방울이나 삔을 해서 보냅니다. 이때 너무 유아틱한 악세서리는 말구요. 저는 아즈나브로에서 나오는 동그란 이쁜 방울이나 삔들을 이용합니다.학용품이나 기타 준비물도 아주 깔끔하고 이쁘게 꼼꼼히 준비해 보냅니다. 그리고 -
파도
네 그래서 그 집도 이제 끊을 거예요 분명 그쪽에도 뭔 말을 전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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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
네 감사 합니다 덕분에 점점 이성을 찾아 가네요 좀더 생각 하고 행동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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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얀
부러운마음을 그런식으로 삭히는듯 하네요.님께서 따져도 잘못을인정하거나 반성할 분도 아닌듯해요. 다른엄마들도 바보가 아닌이상 속으로 다 알고 있을거에요. 저라면 더 참아볼거구요 하지만 혹시 아이가 상처받는다면...그땐 다시 생각해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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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싹
네 그닥 신경은 안쓰였는데 오늘 또 얘기가 나와 감정 추스리기가 힘들었네요 감사해요 덕분에 좀 진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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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신경쓰이시겠어요 어디가나 그런사람들있어요 그런사람들ㄷ대부분이 자기자식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면서 미리 방어하더라고요 부모가 그러니 아이들도 생각없이 이야기하고 아이들말만 듣고 소문 만들어 여기저기 다니면서 말옮기고
그분 연락처 따서 전화한번 하세요 감정적으로 이야기하지마시고 좋은쪽으로 일단 이야기 해보세요 상대방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그다음은 결정하시데 첨부터 싸울기세로 말하시기 보다는 잘 이야기하셔보시는게 좋을듯해요 -
누리별
그럼 지금 이 아줌마는 내가 반응을 보이라고 자극을 하는건가요? 누군지도 모르는 나한테 왜 그러는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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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초코칩
그러다 반응없으면 지치겠지요~
님이나 따님이 아무잘못없는데 주위에서ㅇ그런다면 얼마 못갈거에요 -
미련곰탱이
그냥 찾아가면 님만 우습구요
직접 따가걸릴때 기회 농치지말고 한 판 뜨세요
아무리 안면 바꾸기 능해도 꼬리가 길면 밟혀요
맥주 한 잔 하시고 릴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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