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연속으로 한 게시판에 글 짜라락~ 올리니 좀 민망합니다. --;
오전 타임엔 사촌언니 결혼식 한 탕 뛰어주시고

오후엔 리모델링 후 새롭게 뜨고 있다는 조방앞 g 웨딩홀(금딱지 호랑이)을 투어했습니다.
그런데 이제투어 후 사진 올리는 것도못하겠어요.
저는 제 기억력을 과신하지 못하는 터라 중요하다 싶은 건 카메라 들고 다니며 사진 찍고 메모하거든요.

그리고어차피 제가 돌아보는 김에 다른 분들께서 눈도장이라도 대충 찍어두시라는 의미에서 사이트에 공유하는건데

오늘 카메라 들고 돌아다녔더니 이 곳 직원분이 사진 찍지 말라며 쬐끔 언성을 높이시더라구요.

이미 웬만한 사진은 다 찍은 상태라 상관없었습니다만,

나름 소심한지라 겁 살짝 먹고

또 생각해보니 웨딩수다님께서 하신 말처럼 저의 주관적인 판단이

업체의 과도한 홍보나 비방이 될 수 있겠다 싶은 생각도 들구요.
그러나 이미 올린 글은 할 수 없고

또 이미 찍은 사진은 할 수 없으니

요기까진 정보 공유할랍니다.ㅋㅋ
저 역시 암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준비 시작하며 결준까 사이트 회원님들의 도움 무지하게 얻었으니
저보다 늦게 준비 시작하시는 분들께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고자...^^
다만 주관적인 판단은 배제하고 기냥 무미건조하게 사진만 올릴랍니다. --;

아~ 후기의 참맛이란 적당한 비판+비난과 입에 발린 칭찬인 것이거늘 참으로 안타깝습니다.2층 다이아몬드홀 로비
로비다이아몬드홀 전경다이아몬드홀에서 예식중인 신부님

다이아몬드홀 신부대기실

폐백중인 신랑, 신부님
3층 크리스탈홀 로비

크리스탈홀 전경
크리스탈홀 신부대기실

폐백실 전경

크리스탈홀에서 예식중인 신랑, 신부님

4층 사파이어홀 로비

(2, 3층 홀과는 별도로 5층 부페연회장에서 운영)
사파이어홀 전경사파이어홀 신부대기실
아우, 건조해라....
전 이 곳을 끝으로 웨딩홀 투어는 끝내렵니다.

어제 돌아봤던 s 컨벤션도 그닥 맘에 들어하지 않던 남친도 완전 좋아해 주시고
일단 부산 예식장계의 독보적인 인지도를자랑하는 조방앞이란 점에서 어른들도 좋아하시고
저 또한 만족합니다.
주차문제 하난 그냥 포기할 부분으로 남겨두고
양가 어른들 손님은 부페로 하고
친구들은 고 바로 옆 골목에 부페로도 유명한 k 갈비에 보내든가(거기 고기 맛있거든요)
아니면 어른들과 함께 부페하던가 할려구요.

그러나 이제 또 새로운 고민이 생겼네요.

제 맘을 사로잡은 푸른빛 인테리어의 3층에서 본식을 하며 웨딩홀 자체 패키지를 이용할 것인가,
2, 3층에 비해 덜 세련됐지만 깔끔하고 수수한 4층과 원하는 웨딩스튜디오를 이용할 것인가,
아니면지름신내림 받아3층은 대관만, 토탈웨딩도원하는 업체를 이용할 것인가
이것이 문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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