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 한달전만 해도 고민이 많았어요..
11월에 결혼하는데,,내년 1월부터 남자친구가 일본 도쿄에서 근무를 해야하는 상황이었거든요?/font>
둘이 결정해서 가기로 했지만,,결정하고 나서 왜이리 후회가 되고무섭던지요...
떨어져 지내는건 어떻게든 버텨 보겠는데,,,방사능 생각하니 답이 없더라구요
그때도 카페에 글을 올려서 조언을 구해볼까 하다가,,,
최종결정은 저희의 몫이길래,,,둘이서 많은 얘기를 나눴죠,,,

결론적으로 지금은 안가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마음이 편한걸 왜 간다고 했는지,,ㅎㅎ
주절주절,,,

# 아는 분도 몇분 안계셔서 조용히 시집 갈려고 했는데,,
우리 회원님들께 축하 받고 싶어서 글 올려요^^

D-11..아직 떨리진 않아요..결혼준비는 한달전에는 벌써 끝냈고,,
마무리 작업으로 주례/폐백음식등등 정말 준비 다 마쳤네요~~

이번주는 지인분들 만나러 다닌다고 이래저래 약속이 많아요 ㅎㅎ
어제는 좀속상하더라구요,,,제가 꼭 부르고 싶었던 친구나 동생 언니들이 못온다는 소식을 들으니
아무래도 10/11월이 성수기이다보니 저한테만 와달라고 할수도 없구요..

축하해주세요~ 저 결혼합니다..^^
원래 사진 공개 같은거 별로 안좋아하는데,,다른분들 올리는거 보고 따라쟁이 해봤어요..
요건 금방 펑해야 할듯요 ㅎㅎㅎㅎ
어젠 너무 바빴는데,,오늘 회사서 여유가 생기니 요로코롬 카페에 글도 남기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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