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가족 여행 1편- 싱가폴에서 푸켓으로!
스릉흔다
멋진남의 멋진 가족 여행 후기입니다.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푸켓 여행이 시작되었다!
아침부터 부지런히 일어나서
마지막으로 짐 점검들을 끝낸 뒤,
불안한 일기예보에도 불구하고
가족이 함께 좋은 날씨를 주시기를 더불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되기를
믿음으로 손잡고 기도한 뒤, 드디어 공항으로 출발!
싱가폴의 기본 택시...아침에 콜을 해서 S$4을 더내지만 아파트 로비까지 와주니 편리했다!
새벽 6시 반에 일어났슴에도 불구하고 여행의 기대감에 팔팔한 명윤이와 하윤이!
학교가는 날에는 헤메면서 못일어나던 아이들이,
이 날만큼은 벌떡 일어나서 난리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싱가폴의 공항길은 참 깨끗하고 아름답다.
출장 다녀 올 때마다 편안함을 주는 길!
집을 떠나 공항까지 딱 25분만에 도착했다.
싱가폴의 또 하나의 즐거움인 신속한 공항길!여행길에 오른 아이들에게는 여행가방도 장난감인듯~ ^^
막내 명윤이의 까불까불 장난기와 장남 하윤이의 의젓함이 엿보인다.
목요일 아침인데도
Check-in 카운터에 도착하니 벌써 긴 줄이 형성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 동안 열심히 출장다닌 덕에
우리 가족은 Gold Elite Member인 나를 따라서
비지니스 클래스 전용선을 통해신속히 수속 완료!
어리둥절하다가 사태를 파악한
아이들의 우와! 감탄하는 시선에
잠시 우쭐해진 멋진 아빠일 수 있었다. 후후.싱가폴 공항이 좋은 또 하나의 이유!
공짜로 인터넷과 XBOX 360 게임 Kiosk들이 여러 곳에 배치되어 있다.
아침을 식당에서 먹고 남은 시간을 재빨리 활용하는 아이들!
게임기가 있는 곳을 알려주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벌써
눈 앞에서 사라져서 이렇게 와 있었다.
저가 항공사인 Silk Air를 이용하게 되어 있어서
별 기대없이 기내 탑승을 했는데,
의외로 승무원들 복장도 깨끗하고,
기내 좌석들도 단정하고,
서비스도 아주 좋았다.
싱가폴 항공에 익숙해있는 아이들은
TV도 없고 게임도 없다고 실망감을 표현했지만
전혀 기대안했던 기내 식사와 음료수까지 나오는 바람에
우리 식구들은 모두 즐거울 수 있었다,
(비록 음식맛이 입에 맞지는 않았지만...)
여행의 시작이 좋은 것 같았다.
감사 또 감사!/CENT?2시간이 채 안되어서 현지 시간 9시 55분에 푸켓 공항에 도착했다.
활주로에 착륙하면서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활주로 옆에 확 눈에 들어오는 해변가의 모습!공항에 있는 비행기들 뒤편으로 펼쳐진 해변가의 모습은 참 인상적이었다.
역시 관광지 다운 모습이었다.
하지만,
도착의 즐거움은 곧 기다림의 따분함으로 바로 이어졌다.
여권심사하는 곳에서 그다지 많지도 않은 인원인 것 같은데도
거의 한 시간을 기다려야만 했다.
막상 우리 식구들 순서가 되어서
앞에 서보니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한 사람 한 사람 일일히 사진도 찍고 여권 심사를 하다보니
느리지 않을 수 없었다.
싱가폴 입출국 시 5분수속 시간에 익숙해진 후라서
1시간의 기다림은 참으로 길게 느껴졌다.
인천 공항에서는 기다리면서
대형 플라즈마 TV화면의 삼성 휴대폰 광고라도 볼 수 있는데...
푸켓은 진짜 지루한 기다림의 시간이었다.
그래도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나누며
푸켓 여행에 대한 기대감은 계속되었다.
여권 심사를 기다리는 관광객들!
조금 느린 수속 시간에 대비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8회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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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꽃
저도 여권심사 정말 아~~ 짜증 대박났답니다...제가 성격이 좀 급해서 그런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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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윤
비타수다님, 땡큐합니다. 저희 이제 결혼 17년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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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
후기도 참 정성껏.... 쓰시려고 애쓰시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자상한 가장이실 듯..... 근데 소위 관광대국이라는 태국 공항이 저렇다니, 실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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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콘
공항의 입국심사는 저도 느낀점인데요..한나라의 첫인상인데 너무나 느리고 짜증스러워하는 꼭 \너희들
이나라 왜왔니.. 이렇게 많이 오니 내일이 많지 \ 하는 듯한 인상...
일본의 경우 너무나도 친절한 입국심사와 신속성...태국이 발전할려고 하면 공공 인프라의 개선..그중에서도
객체지향적인 공무원들의 마음가짐을 가져야 된다는 생각이 ...^^ -
글고운
수다님 후편이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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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리라
앗 저두 실크에어 탔는데.. 저가항공이여서 저두 별로 기대 안했는데.. 서비스도 좋고..승무원도 친절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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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럭시
허걱.. 입국이 그렇게 오래 걸리던가요? 제가 갔을땐 방콕에서 일박하고 들어간거라 국내선 개념이어서 빨리 들어간거였나보네요. 방콕 입국할때도 신랑덕에(신랑이 한쪽다리가 약간 불편해요) 비지니스줄인가 내국인줄인가로 가서 거의 안기다리고 입국심사 받고 들어갔거든요. 넘 빨리 나가서 짐찾느라 한참 기다렸다는.. 장애인 우대해주는 좋은나라^^ (한국와서 입국할때는 짤 없어요.ㅠㅠ;;)
이번에 갈땐 직항이라 새벽도착인데 그 새벽에 줄서있으려면 에고...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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