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그래도 잘 참고 계시니 참 이뿌네요^^ 전 술자리를 만들어 이런저런감정들을 얘기를 했어요..첨부터 바뀌진 않지만 조금씩 변하더라구요..희망을 가져보세요^^

저도 맞벌이를 하고 있죠 아이도 둘이나 있고요 가끔 회식한다고 10시넘어서 들어가면 날리가
나요 시어머니도 그렇구요 날 못잡아 먹어서 날리예요
정말 힘들어요 울 신랑은 넘 철이 없어요(연하)

좋은분이시군요...외벌이지만 집에가서 부인 밥치리는데 컴퓨터??? 생각조차 하기 싫군요.

밥먹고 설겇이는 거의 제가 하구요...먼저 잔다구요??? 부인이 할말 없어질때까지 못잡니다.

남편분 부럽습니다.

다 그래요 저 또한 맞벌이지만 남편은 돈한가지만 벌어다 주고
전 돈벌고,육아에 청소,빨래에 살림까지 완전 잡상인이랍니다ㅋㅋ
그래도 어쩌겠어요 물릴수도 없고... 내팔자야함서 사는거지요 ㅋㅋㅋ

주말엔 신랑은 쉬지만 전 출근해서 ..
출근했다 마치고 오면 청소며 빨래며 다 해놓은걸 보면 좋다가도 ...
평일엔 .. 조금더 도와 줬음 하는 생각도 들고 ..
또 한편으론 자기도 힘들텐데
나도 잘 못챙겨 줘서 미안하기도 하고
맞벌인 좀 힘든거 같아요 ^^;;

평소때는 잘모르겠는데.. 한번씩 심술나고 미울때 정말 화가나더라구요...
그래도 저녁밥하기 싫은모습보이면, 라면묵자고해주고..외식하자고도 하고...
집대청소할때는 무조건 청소기 담당 , 이불털기 담당해주고... 맞벌이라 내마음.. 내집안일 덜어줄려고애쓸때는 미안하기도 하고.. 시장못봐서 먹을꺼없는 밥상에서도 인상한번 안쓰고 먹어주니 고마울 뿐이죠..

술먹고 뻗어 자는 신랑보면 ..
발로 밀어 침대 밑으로 떨어 뜨리고 싶어요 -_-;;

저두 한때 그런적이 있었죠..
전 정말 신랑 엉덩이 흠~~ 씬 때려줬답니다..
얼마나 속이 후련한지..하하하~~`

열내진 않지만 ..
더운날씨다보니
더 얄미워요 -_-ㅋ

참으세요 열내면 자신만손해죠~~~~ *^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