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제가 실수로 현관문을 닫아 버려서 아이가 손가락이 끼었어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아이가 울고 있어 얼른 현관문을 다시 열었어요
아이는 많이 놀란듯 저에게 안기어서 얼마나 서럽게 울든지 제가 너무나 미안했어요
아이가 계속 울자 저도 그 자리에서 울고 말았어요
그러던 중 남편이 들어왔고 괜찮다고 하면서 아이를 자기가 안아 주웠어요
그러자 저는 병원을 가 보아야 되지 않는냐고 물어 보았는데.....
남편은 괜찮을 거니까 너무 신경 쓰지 말아라고 얘기를 하는것이 아니겠어요
그대신 앞으로 조심해서 아이를 돌보라고 얘기를 하드라구요
얼마나 아이와 남편에게 미안 하든지
아이가 울다가 지쳐서 잠이 들었고 일어나서는 또 신나게 놀았어요
그 손을 볼때마다 저에게 아프다고 얘기를 하네요
앞으로 아이가 들어 왔는지 확인하고 문을 닫아야 겠어요
아들아 미안해 엄마가 다음 부터은 조심할께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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