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제로 인서울중위권대학 보내고나서..
은소라
최상위권 대학에 보낸것도 아닌데....어느분이 쪽지로 문의하셨길래 한번 적어봅니다..
저도 어떻게 이 어려운 아이를 대학에 보냇는지 정리도 해볼겸하구요..
울아들은 중학때까지 성적이 거의 바닥이엇어요.지방도시 중심에 있는 중학교400명중에 200등~300등정도..ㅜ
공부보다는 친구나 게임등에 관심이 많은 아이엿지아이엿지요중3말에는 공부에 넘 관심없는아이라 생각하여
차라리 공고를 보낼까 심각히 생각하였답니다..
중3 2학기때 친구따라 과학학원에 다니고 싶다하여 보내주었는데 의외로 재밋다 하더라구요,,
공부가재밌다는 말은 첨들어서 신기했는데 나중보니 선생님과 잘 맞고 친구들도 좋았던거 같아요.
애들은 공부도 좋지만 학원분위기나 환경도 중요한거 같아요.
중3겨울방학에 수학을 학원에서 과외로 바꾸어 좀 많이 시키고과외선생님과 부지런히 연락하면서
아이를 쪼였지요. 과학과 수학을 방학동안에 좀 많이 한거 같아요..인문계고등학교로가서 첫 반편성시험때 나름 잘본것이
첫번째로 아이가 성취감을 느낀거 같아요. 지방에서는 잘하는애들을 기숙사에 넣어 특별관리하는 고등학교가 많아요.
기숙사에 들어가서좋은친구들을 만난것이 아이에게 자극이 된거 같구요.,
그래도 1학년성적은 별루엿어요 모의고사3,4등급정도 ㅜ.. 이과로 고2올라가서 담임선생님을 잘만난거 같아요.
나중에 보니 학생부를 너무 잘 써주셨더라구요.. 물론아이도 고2성적은 많이 향상되었어요..
고2말 모의고사는 수학2등급 과학은 물리 화학 생물 모두 1등급이 나오더군요.. 영어 언어는 3등급이구요ㅜ
저는 이때부터 아이에 맞는 대학을 찾기 시작했어요. 연고대는 감히이고 성균관대부터 아래 국민대 단국대까지 인서울에
모든대학의홈페이지에서 입시전형을 들여다보았지요.. 보통은 50페이지 에서 100페이지정도 되기때문에
이과관련내용등 필요한부분만 프린트햇어요.. 아마도 프린트용지로 3-4묶음은 뽑앗던거 같아요..
그리고 대학마다 입학설명회를 해요..
대학들이 도시마다 돌아다니며 설명회를 하니 날짜를 잘 체크해놓아야해요.
입학본부에 전화하는것도 두려워하지말고 여러가지 물어보면 잘 이야기 해준답니다.
또 네이버 카페에 수만휘 라는곳이 있어요. 수능시험지 만점을 휘날리자 의 줄임말이래요 ㅎㅎ
여기에 가입하여 자주 시간을 보냈어요. 보통 고등애들이 지네들끼리 묻고 답하기도 하지만 의외로 여러 전문가들도 오고
건질만한 정보도 많이 있어요. 저는많은 도움이 되었던 카페에요.
고3들어 아이가 성적이 좀 떨어지더라구요.. 기초가 빵빵한 아이가 아니라서 수학등에서 많이 힘들어 햇어요.
압박감에 발버둥치고 저를많이 힘들게 햇지요.. 그래서 5월부터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햇어요.
학부모 서비스 neis 에가보면 아이 학생부를 볼수잇어요, 그리고입학사정관카페입사대 네이버 카페에서 질문도 좀하고
입시컨설팅을 한다는 분과 연결되어 서울에서 상담차 만나기도 햇어요.
학생부를 보니 아이가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싶어했는데.. 장래희망도 그리써있고 물리성적이 아주 높고 활동도 과학동아리
활동을 하고 등등 미리 체크해보지않았는데도 기계공학전공과 아이가 한 스펙이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알게되었어요.
고3담임은 그래도 이스펙으로는 입학사정관제는 어림없다고 하였기땜에 수학 과학 문제만 나오는 논술전형을생각해
논술학원을 보내엇지요.. 에휴...지나고 보니 고3여름 정말 힘들었네요...
수시로 대학가는건 3가지 방법이 잇어요.
내신이 좋아서 내신전형으로 가기
논술전형으로 가기(여기는 수능 최저등급을 맞춰야한다는 조건이 붇어요.)
입학사정관제로 가기 (학생부와 심층면접을 통과해야해요)
대학논술전형은최저등급 맞추는아이들이 반도안된데요. 그만큼 우선 수능을 잘봐야하구요.문과는 잘모르겠지만
이과는 모의고사 잘보는애가 논술도 잘하는거 같아요.
내신전형은 거의 1점대여야 웬만한 대학 갈수있는거 같구요.
입학사정관제는준비할것도 많고아직 정착이 덜되어서 그런지 일단 경쟁률이 다른전형에 비해 낮아요.
논술은최하 20;1~80;1 까지 어마어마한데 입사제는 한자리수 경쟁률이 대부분입니다.
울아이가 합격한전형이라 이야기가 길어 나중에 기회있으면 다시 써볼게요..
우리아들은 6개수시에서 논술5개 입사제1개를 썻는데 논술은 너무 경쟁률이 세서 낮은과에 지원한것도
거의다 떨어지고 입사제는 본인이 원하던대학의 기계공학과에 되엇답니다.
고3엄마라면 다 아시는 이야기를 새삼 긴이야기를 한게 아닌지 걱정도 되네요..ㅎ
저는 물어볼데가 없어 혼자 컴퓨터를 하두봐서 눈이 완전 진무른거 같답니다..ㅜ
입시가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서 힘들어 하실예카에 예쁜엄마들께 도움이 되실까해서
되는대로 적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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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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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내음
정말 축하드려요 한해동안. 많이 힘드셨갰어요
대단하세요 인서울 아무나 못하는데~~~ -
튼동
꼭 좋은결과 있기를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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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빈이
큰애가 고딩 올라가는데
참고하겠습니다. 꾸벅. ^^* -
놓아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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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대기
축하드려요. 그리고 좋은 정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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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
네^^ 참고가되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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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교
좋은정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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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네^^ 참고가되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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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해요. 모든 대한 민국 엄마들의 고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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