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시댁과 아주 가까운 거리에 살고있답니다..차로 3분거리
지금은 제가 휴직중이고 내년초에 복귀를 하게되면 그땐 시어머니께서 아이들을 봐주시기로 하셨어요.
첫애도 4살까진 출퇴근시출퇴근시 시부모님이 봐주셨고 둘째 낳으면서 제가 휴직하고 쭉 키우고 있어요..
지금 시부모님이 살고있는 집은 단독주택이고 저희집은 아파튼데 시부모님이 시골에다 집을 짓고 계시고 6월말쯤 입주예정이에요..
그시골 신축집엔 시아버지가 들어가셔서 농사지으시면서 생활하실거구 시어머니는 제가 복직전까지 신축집과 단독집에 계시다가 복직하면 단독주택집으로 오셔서 아이봐주시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제 그 단독주택집은 전세주고 니네집으로 짐싸서 들어가야지 이러시는데... 상의,의논없이 통보받으니 기분이 좀 그렇더라구요..
사실 시아버진 저희 아파트 전세주고 단독주택으로 들어오길 바라는데 저희가 짐도 너무많고 단독주택도 20년전에 지은거라 저는 좀 불편해서 싫거든요..
원래는 시아버진 시골에 쭉 들어가 사시다가 겨울되면 나오시기로 하였고 애들도 당연 단독에서 봐주시기로 했는데 시댁 옆집아주머니께서 집짓느라 자주 비우시는데 우리(옆집 아주머니)한테 전세를 놓으라하셨나봐요...어무니도 시골신축집,단독집 두집살림 어렵겠다 하시고...
본인들이 단독과 신축집 왔다갔다 하시면서 생활할것처럼 하시다 지금은 두집살림 못하겠다고 어머니가 짐싸들고 오시겠다는데 어쩌죠?
아직 전세주기로 확정은 아니지만 전 너무 뜬금없네요^^;
큰집은 아니지만 제사,김장 모임있으면 항상 시댁단독집으로 모였고 시골집이 한시간 거리지만 눈,비 많이 오면 못들어가는 완전 오지에요..
단독집 전셀주면 행사나 이런게 시골 못들어가는 상황이 될때 다 저희집으로 몰릴텐데 저는 그것두 불편하고.. 또 아가씨네도 자주 내려오는데 이것저것 걸리네요..
애들은 내년에 7살,4살되구 다 유치원,어린이집 갈건데 어쩌죠?
전 그냥 시어머니가 단독에서 애봐주고 밤에도 정 혼자계시기 그럼 제가 5일중 2~3일은 자고 올생각 하고 있었는데 일이 틀어져버렸어요..제가 혼자단독에 계시길 바라는건 이기적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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