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추석을 앞 두고 또 한 번 명절이 왔구나 싶었던 결혼적령기의 남자는 역시나
이번에도 추석의 결혼에 대한 압박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이번 추석의 현명한 사람을 뽑는다면 한 분의 가수 였습니다.
개성 넘치고 독특한 외모로 펼친 그 만의 음악성 뿐만 아닌 프로듀싱 능력은
이전에도 내심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추석을 앞두고 결혼을 깜짝 발표!!
추석의 결혼 압박을 맞윽愍?맞이 하기 직전의 저에게 부러움과 함께 이런 생각을 했었죠.
그 또한 추석의 압박은 있었을 것이고 분명 그래서 추석 전에 꼭 결혼 하기로 생각 했을 것이다..
물론 이번에 새로 낸 앨범 홍보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난무 했지만
저의 추측은 바로 추석의 결혼 압박을 피하기 위하여 결정한 것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 분의 결혼소식의 이슈는 결혼적령기의 저에게는 혹시나 모를 불똥이 될 수 있었으나
다행히 친인척 어른들은 그의 결혼소식을 접하지 않아 그와 결혼을 주제로 한
그리고 더불어 저까지 말려들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까지 압박을 받는
저를 보면서 아 정말 결혼을 해야 되는 시기구나 라는 것을 실감하여 추석이 끝날 때쯤
결혼에 대한 키워드를 검색해보니 결혼전문회사 듀오라는 것이 있더군요.
홈페이지에서 결혼 성공한 이야기를 접하니 더욱더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더군요.
파티모임이나 미팅은 밖에서 하는 만남보다 더 추억이 쌓일 수도 있을 것 같고
아무튼 2013년 제 추석 스토리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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