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란 것 정말 해야 되나요??
참이삭
요즘 왜 해야하는지 자꾸 생각에 빠지게 됩니다.
친정엄마한테 전화해서까지 물었지요
나 : 엄마. 왜 다이어트 해야 돼??
엄마 : 니가 하기싫음 안해도 돼. 근데 이쁜 옷 못입잖아. -.-
친정엄마와 친정아빠는 외모에 지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남의든 본인 자식이든. 본인이든. -.-
저의 첫 다이어트는 고등학교 시절. 무조건 굶어서 뻇죠.
그 P>그 다음부턴 다이어트를 해야겠단 생각이 들 땐 저녁 안먹고
저녁마다 동네 한바퀴 2시간씩 했죠.
물론 결혼 전에도 그렇게 해서 살을 뻇구요.
결혼 후 첫다이어트는 예란공주 돌 떄 했어요.
우울증이 와서 안되겠더라구요.
그러다 휘성이 생겼고. 출산 후 체중이 80kg
초초비만이다 보니깐 안아픈 곳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굶어서 살을 뻇죠.
그리고 지금껏 그 비슷한 체중이 지금의 제 체격입니다.
결혼 전 체중에 신경 쓸 땐 아부지가 보기엔 보기 흉하지 않았나 봅니다.
먹지마라는 말 보다는 쪼매만 무라 이러시드라구요. 체중도 안물어 보시고.
그러다 두 아이를 임신하고 낳고 하는 동안 한번도 체중을 물어보시지 않으셨어요.
얼마 전 아부지 생신 때 부산갔더니
아부지 : 너 몇키로냐??
나 : **키로 인데요??
아부지 : 음. 그래...
한시간 뒤에 엄마랑 친언니. 새언니 있는 자리에서 얘기했죠.
나 : 아부지가 내가 뚱뚱할 땐 체중 물어보지도 않더니 이제서야 묻네
그동안 물어보기가 싫었나?? 물어보면 내가 싫어할까봐 안물어봤나??
물어보기 힘들 정도로 내가 뚱뚱했나 ??
언니 : 야. 그걸 이제 알았냐?? 너 정말 거대했다니깐. 아빠보다 체중이 더 나간 니가
아빠맘을 얼마나 아프게 했길래 지금 묻겠냐... -.- 좀 뺴라 쫌~!!!!!
나 : 엄마. 새언냐. 정말이우??
엄마 : 니 알아서 생각해라
새언니 : ......................
가족들이 참 제 맘을 더 아프게 합니다... 어휴...
지금은 더 뺴고 싶어도 못뺴겠네요...
안빠지잖아요.. ㅠ.ㅠ (사실 좀 먹습니다... ㅠ.ㅠ)
정말 다이어트를 해야 하나요?? ㅠ.ㅠ
-
염소자리
사람마다 체질적으로 유전적으로 타고 나는 몸무게가 있다고 합니다.
그걸 바꾸려면 죽을때까지 계속 노력해야한다는 애긴데.
그냥 먹을 것 다먹고 적당히 운동하고 몸무게보다 건강에 신경쓰심이 어떨지요..
---뚱뚱한 일인이 스스로를 위안하며 씁니다 -
하연
비니님 : 저의 가장 큰 숙제입니다. ㅋㅋㅋ
뇌진탕님 : 멀리있어서 제대로 못보셨을 겁니다.. 일명 착시효과를 누리는지라 ㅎㅎㅎ
캔디언니 : 싸랑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깽식이님 : 우리 같이 ? ^^
바람언니 : 찬찬히 살펴보시지 않으셔서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현승마미님 : 저두 출산 후 이렇게 될 줄 몰랐어요. ㅠ.ㅠ
까칠똥꼬님 : 저에게도 그런 날이 올까요??
은빛마녀님 : 저의 바램입니다 ㅋㅋㅋ
동주맘님 : 어쩜 -
탄성
다이어트 꿈만 같아요~ 저도 다른분들은 딱 보기좋다고 하시는데..막상 옷을 입으려면 옷태가 안나더이다~빼야지빼야지 하면서 약한 의지덕에 빠지진 않고~ 그러다 보니 우울해지기도 하드라구요~ 둘째낳은지5개월인데 아직도 안빠지고있어요~ㅜㅜ 근데 확실히 살을 빼고나면 세상 보는 시선이 달라진다고 하더군요~옷을 입어도 이쁘고..우리 힘내서 다이어트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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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
먹을꺼 다 먹고도 살이 빠지면 얼마나 좋을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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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1유물
저도 출산한지 6개월 예전입던 옷들은 엉덩이에 걸려 올라가질않고... 다이어트가 필요하다는건 느끼는데 먹는걸 원카 좋아라 하는지라 애렵네요ㅠㅠ 신랑은 자기전에 라면 먹고 자도 안붓는 체질이고... 야근하고 오면 출출하다고 먹을거 찾고... 옆에 앉아서 나두 얌얌.... 담날 아침 퉁퉁...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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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빛
글쎄,,,별로 안해도 될듯하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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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누나
저두 다이어트가 필요한 시기인데요... 넘 힘든거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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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핑크
에헤라디야~ 나도 잇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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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
식습관 개선..이라고 보는게 좋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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