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2 생파 초대범위 때문에 고민이네요ㅠㅠ
리리
지난 주까진 방학숙제 때문에 정신없더니
한고비 넘기니까 이젠 아이 생파 때문에 고민이네요.
작년엔 성별 안가리고 친한 분위기인데다
첫 생파라 남녀구분없이 일단 모두 문자 돌리고
근처에 키즈카페가 없어서 좀 떨어진
키즈카페에서 주말에 생파 했더니
동생들까지 애들 입장료만 20여명 치가 나왔더군요.
아이가 올해도 기대가 큰 눈치인데
지금껏 달랑 2명 생파했거든요.
변수는 근처에 트램펄린 카페가 생겼다는 거죠.
그런데 초대 날짜와 범위 때문에 고민입니다.
일단 먼저 한 두 애들 케이스?케이스를 보면요.
1. A양 - 주말에 생파. 여자애들만 딱 집어서 초대장 주고 여아 딱 2명 불참.
2. B양 - 평일에 생파. 제법 사는 집. 1차는 레스토랑, 2차는 트램펄린.
대신 2차를 1시간만.(원래 카페는 2시간이 기본)
남녀 모두 왔는데 초대장 자체를 선별해서 준 듯. 약 10여명 정도 온 듯.지금 제 고민은요.
성별을 골라서 초대하고 싶진 않거든요.
일단은 문자를 다 돌려야 뒷말이 없을 것 같은데
사실 작년에 해보니까 비용이 부담되는 건 사실이더라구요^^;
치킨, 피자, 토마토, 김밥, 케익과 물만 샀는데도
카페 입장료까지 40만원 돈 나왔거든요ㅠㅠ
그래서 공평하게 초대는 하고 싶으나
작년보다는 비용을 좀 더 줄여보고 싶고
그러자니 시기가 너무 고민됩니다.
1. 주말 VS 주중 - 주중에 하면 친구들은 적게 오겠지만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친구가 평소에도 주중에 학원을 많이 다녀서
주말에나 시간이 난다니 그 애가 올 가능성이 적어지겠죠.
주말에 하면 동생들까지 동행할 가능성이 커지는데
가격부담도 그렇지만 그보다도 트램펄린 카페가 작아서
너무 많이 왔다가 사고라도 날까봐 그게 걱정스럽습니다.
그렇다고 작년에 했던 곳에서 하자니
누가 차를 끌고 거기까지 올지ㅠㅠ
2. 초대장 - 두 애들 모두 초대장을 돌렸는데요.
반 애들 모두한테 초대장을 돌리면 단순히 문자 돌리는 것보다
출석률이 너~무 좋을 것 같아서요^^;;
일단 문자로 엄마들한테 돌린 후에
참석인원 윤곽이 잡힌 다음
생파 며칠 전 쯤 그 애들한테만
자필초대장을 돌려도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뒷말 적고 저렴하게, 그러면서도 기분좋게
애들 생파 해주신 현명한 레테 선배맘들
조언 기다릴게요^^;;
광고, 홍보, 음란 댓글은 사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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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아
어제 유치원때 친구들 집에서 생파했ㄴㄴ데~동생까지 하니 열명 되었어요~엄마 세분오시고 직장맘들이라~애들만 저녁 다섯시부터 여덟시까지~집이 초토화되었어요~그래도 밖에보다 이게 더 낫길래~~풍선불고~꾸미고~기억에 남으라고 아기자기 해줬어요~마지막이라 생각하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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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3월 애들은 생파에 다른 엄마들까지 관심집중이죠ㅋㅋ
우리 애 때 어떡해야 하나 벤치마킹 차원에서..
3월 땐 생파 하는 집들도 많더라구요.
아직 서먹하니까 엄마도 아이도 친구 만들려고..
일단 주중에 전체 초대장으로 가닥 잡아야할 듯..
댓글 감사드려요.. -
심플이
골라서 보내면 뒷말도 나오고 우선 아이가 저학년이면 못 받은 친구들이 속상할것 같아요 저학년은 단짝개념보다는 남여 구분없이 고루고루 친하게 지내는것 같은데^^ 누구는 받고 누구는 못 받으면 소심한 아이들은 좀 그렇겠네요 이왕 생일 파티 하기로 하셨음 돈 생각 안하시던지 아님 동네 친구들만 불러서 하던지 그래야 할것 같네요 전 참고로 초1인데 생일이 3월 초라서 그냥 생파 안하고 태권도 학원에 떡 넣어줬어요 학교는 간식 넣으면 싫어할수도 있고 다른 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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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암래도 글켔져? 댓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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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린
아이들 상처받아요.저학년까진 전체 다돌리는게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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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늘
대단하시네요.
고학년 땐 돈만 주면 자기가 알아서 친구들 골라서 불러
먹고 논다던데 그때까지 초대장 돌리는 정식 생파를^^;;
저도 2번 생파 갔을 때
같은 동네 사는 반아이 만나서
당연한 듯 생파 초대받았냐고 물었더니
허걱! 그 애는 못받았기에 당황했던 적이 있어요.
오는 건 그 집 맘이지만
저역시 애들한테 소외감은 되도록
덜 느끼게 해주고 싶네요.
댓글 감사드려요^^ -
새콤이
저는 주중에 반 전체 돌렸어요. 시간되는 애들만 오니까 괜찮 았고요. 뒷말 나오는것보다 초대장 못 받은 아이들이 상처받는게 더 신경 쓰이더라구요. 받아서 못오는건 본인 사정이지만 오고 싶어도 못받을 경우 상실감 크잖아요? 그래서 다 돌렸어요 5학년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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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잎
사실 그건 엄마 입장이고
애들은 또 안 그럴 것 같아서요^^;
또 저희가 올 겨울에 이사갈 것 같아서
이곳에서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생파 해주려고 하는 것도 있구요.
암튼 덕분에 엄마들 생각 읽을 수 있었네요.
댓글 감사드려요^^; -
이름없음
첫 타자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방방장 생각하고 있어요..
그 동네 주말 생파는 대단하군요-_-;
암튼 존 정보 감사드려요^^; -
슬옹
전 도와줄 엄마들 몇분만 하고 아이들만 초대했어요.
시간은 주중(학원 2~3시간 미룸) 에 초대장은 반전체.
방방장 빌려 놀고 간식 줬네요. (급식 끝나고 논거라)
근데 주변에 보니 대부분 친한 여아들만(6~8)초대해서 놀더라구요. 제가 첫 번째 였는데,저만 반 전체, 좀 후회되더라는.. 후자가 더 나은것 같아요. 친한애들만 초대하면 뒷말 나올꺼라 생각하고 다 초대했는데, 뒷말은 없었네요. 그중 주말 이용 아이들은 키즈카페에 넣고 엄마들은 근처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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