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도 몰라주는 내 마음. 속상하네요
너만을
연년생 아들 둘 낳고 쭉 휴직중이에요
10월 복직이라 23개월 9개월 된 애들 얼집
이번달부터 적응중인데 적응기간이라 하루에
두세시간만 있다와요
직장 어린이집이라 일과가 9시 시작이에요
아침에 둘 챙기고 저 챙겨 나갔다가 애들 기다렸다
데리고 와서 죙일 씨름이죠...
요즘 심신이 지쳐서인지 신랑 행동들이 참 서운하네요
자기는 짬내서 다닌다는 새벽수영도. 토요일 오전 취미로 하는 운동도 저 생각해서 잠깐 하는 거라고 하고
공식적인 회식이나 당직 아니면 친구랑 술약속도 되도록 안하고 있는데 뭐가 문제냐는 식이네요
이렇게 보면 저 많이 생각해주는거같지만
여잔 그렇잖아요. 같이 이야기 하고 썩 하고 싶은거..
오늘 어땠는지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좀 풀고 싶은데
새벽수영. 토요일 운동 다녀오면 졸려서 눈이 막 감기고
회식 하는 날이면 전 두 아이 재우느라 진땀 나구요
화장실을 잘 못가 변비달고 살고 집은 돌아서면 난장판이고
전 다른거 필요한게 아닌데
그냥 공감해주는 마음이 필요했던건데 그걸 얻지 못했네요
이렇게 풀고나니 좀 뚫리네요
남편의 사생활 어디까지 인정해줘야할지 모르겠네요 ㅠ
-
아이뻐
맞아요 이쁘다고 조금 놀아주고 결정적일때는 저한테 오죠. 아이들이 이쁘니 그냥 웃지요^^
-
권애교
오늘 친정엄마가 마니낳으면 여자만고생해
잘생각해보고 한명만잘키워ㅠ이러시더라는^^;
남자는 애를 보기만하지
봐주지는않아요ㅋㅋ -
갈매빛
제가 말하고 싶은걸 그대로 말씀해주셨어요. 애들 조금만 더 클때까지 참아줬으면 좋겠네요
-
초고리
남의신랑한테 이런말 글치만 웃기고 자빠졋네요..자기는 자기계발 여가시간 다 가지면서 그걸 무슨 최소한이니 어쩌니 생색내듯이 .. 나는 말도 안통하는 애들 데리고 맨날 씨름인데~ 남편들 의무적으로 아빠학교같은것좀 보내야할거같아요 진짜ㅠ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2676715 | [유아 영어 애니메이션] 지니잉글리시 영어 애니메이션 공유합니다~ (5) | 소미 | 2024-11-29 |
2676691 | 어린이집 친구가 싫다는말에 속상해하면 ㅜㅜ (7) | 늘다 | 2024-11-29 |
2676662 | 기관지염 중이염으로 약먹는 아가 머리가 너무 빠지는데 부작용일까요?ㅠ (10) | 달 | 2024-11-28 |
2676630 | 레이보드와 에스보드 차이점 알려주세요~^^;; | 틀큰 | 2024-11-28 |
2676581 | 교원 체계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7) | 가람 | 2024-11-28 |
2676494 | 가슴벨트 | 총알탄 | 2024-11-27 |
2676461 | 엊그제 아이챌린지핫딜요 취소하신분계신가요? | 우울녀 | 2024-11-27 |
2676432 | 어묵체험했어요^^ (1) | 찬내 | 2024-11-26 |
2676403 | 울꼬미 병원다녀와서 감기가 더 심해졌어요. (7) | 맑은누리 | 2024-11-26 |
2676373 | 초등학교 가면 학원은 언제부터 보통 다니나요? (4) | 하예라 | 2024-11-26 |
2676344 | 오늘 울산에서.. 계모에게 죽임을당한 아이의 재판이 있네요 (4) | 미드미 | 2024-11-26 |
2676318 | 아이 책도 대새가 있나요??? | 테이 | 2024-11-25 |
2676286 | 짐보리 20$니트 넘 이뻐요 (10) | 하연 | 2024-11-25 |
2676256 | 미술수업이요~ (3) | Addictive | 2024-11-25 |
2676233 | 밥통 카스테라 완성이에요~^^ (10) | LO | 2024-11-25 |
2676202 | 영화 "아저씨"에 나오는 우리아들 (10) | 찬 | 2024-11-24 |
2676169 | 아이 녹용 먹이고 효과보신분.. (10) | 태양 | 2024-11-24 |
2676112 | 요새 뜨는 전집좀 공유해요 (4) | 딥와인 | 2024-11-24 |
2676082 | 잘크톤 먹이시는맘~ 쉽게 먹이는법 알려주세요 (10) | 은G | 2024-11-23 |
2676054 | 또봇 만든 사람은~~ (10) | 목련 | 2024-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