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고민이 막 생겼습니다...
리나
저는 3월 말에 결혼을 합니다. 그래서 지금 한창 막.....혼수 및 그 외 준비로 바쁘지요!!
또한 예비 시댁에 예단도 가야 하고요~
그게 화근(?)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에 예비시댁은 시골에서 과수원을 하십니다..
가을 겨울 바쁘게 지내시고, 설 지나면 그나마 편한 편 입니다. 그래서 결혼식에 맞춰
친정부모님께서 겸사겸사 예단을 드리려 시골에 내려 간다고 예비신랑한테 여쭤 보라고 하였습니다.
근데 저에 예비 시어머니께서 현재 사정및 형편이 안되니. 오시지 말라고 하시고, 제가 예단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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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방향으로 하라고 하셔서, 예비 신랑은 그냥 우리가 사는 모습으로 그대로 보여주면 되지 뭐 하면서 욱~ 하여
전화상으로 말 다툼이 있었습니다. 전 그자리에 없었고요.
또한 시아버지께서 결혼 자금으로 주신 700만원으로 도로 아버지 계좌로 부쳤다고 합니다.
저는 그것도 모르고 주말 저녁에 예비 시어니께 까랑까랑한 목소리로 안부 전화를 드렸고요. 어머니 전화목소리가...아주~ 썡~
예비 신랑도 그 뒤로 부모님께 연락을 안 드렸다고 합니다. 어찌 합니까...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일 오후 쯤에 예비 시어머니께 전화를 드려서 속상한 점 풀어 드려야 하는데....
또한 저는 상관이 없습니다. 예단....제가 가져가도 되고, 음..표현은 안하시지만, 저희 부모님이 가져가도 되는데...
또한 저희 부모님께서도 예비시댁에서 부담스러우실까봐 조심조심 하였는데....터지고 말았지요~ 뭐~
또한 거기다가 시댁부모님께서 결혼 자금으로 쓰라고 보내신 돈까지 다시 보냈으니. 얼마나 예비 시부모님들이 속상해
하실까요..... 전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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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살랑
역시 평화가 제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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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꿈
바꿔 생각하면 쉬운 상대가 아닌데 먼 곳까지 오신다면 저라도 만류하고 쉽게 지나가자고 했을 거 같아요
그냥 겸사겸사 오신데도 집에서 맞는 입장에선 부담스러울 수 있잖아요. 신랑되실 분 잘 다독여서 지혜롭게 넘어가세요^^ -
아이
제가 시댁부모님 입장이라도 서운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친정부모님께서 예단을 가져가시는 건 아무래도 부담스러운게 사실아닐까요. 있는그대로 보여주면 된다는 말, 맞는말이지만 실제 입장에선 쉽지 않죠.대접해드려야하는 부담감부터 형편 안좋은 거 보여주기도 괜히 민망하실 수 있고..예단은 시부모님이 원하시는대로 신부님이 다녀오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그래도 친정부모님계서 손수 다녀오시겠다고 하니 그런 마음은 정말 부럽네요- 윗분 말씀처럼 남친분이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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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신랑님을 잘 달래서 부모님 마음 풀어들이게끔 유도하셔야겠어요~~
시댁쪽에 예단 전하는거 원하는데로 해드리자고 잘 설득해보세요~
부모님이 신랑님께 많이 서운하실꺼고 괴씸해 하실수도 있으니까요~~ 흠~
뭐 아들이니까 서운함만 잘 풀어드리면 부모니까요 금방 풀어지실꺼같은데...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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