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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니어스를 위한 새 휠셋이 도착했습니다.

펄크럼 레드메탈3 모델입니다.
펄크럼은 레이싱이라는 로드용 휠셋과 레드메탈이라는 MTB휠셋으로 나뉩니다.

두분류 모두 제로 / 1 / 3 / 5 라는 등급이 있는데 숫자가 낮을수록 높은 그레이드의 모델입니다.

레드메탈3 는 레드메탈 제로와 레드메탈 1의 다음 모델인 셈이죠.

비교한다면 시마노의 XT휠셋급으로 볼 수 있습니다.
24홀 모델로 상당히 가벼운 편이고 펄크럼 자체가 구름성이 좋기로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다만 사용중인 로터가 6볼트 방식의 아비드 185mm인데, 센터락 방식의 휠셋입니다.

10년식이 원래 6볼트방식이 있었는지없었는지는 모르지만 현재는 센타락 방식밖에 없고, 11년식은 6볼트방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10년식과 11년식이 달라진점이 없어 굳이 20만원이나 비싼 11년식을 살 이유가 없었죠.

(혹시 10년식과 11년식의 다른점을 아시면 정보좀 주세요)
이론적으로나 현재 추세로도 센터락 방식이 6볼트보다 낫다고 판단됩니다.

때문에 나중에 로터를 센터락으로 가기로 하고 우선은 센터락 아답터를 사용하려 합니다.

(센터락 아답터도 가장 저렴한게 개당 2만원으로 결국 비용이 들게 됩니다)
실제로 오픈해본 결과 생각보다 상당히 가볍습니다.

데칼도 꽤 멋진 편이고, 타봐야 정확히 알겠지만 구름성도 좋은듯 합니다.

다만 처음이라 그런지 라쳇소리가 전혀 나지 않는군요.

검색결과 시간이 지나면서 라쳇소리가 커진다고 합니다.
튜브리스 타이어가 장착 가능한 모델로 튜브리스 구찌만 빼내고 일반 튜브를 사용해도 됩니다.

하드하게 타려고 튜브도 130g짜리 SV14 가 아니라 190g짜리 SV13을 사용하는 마당에, 튜브리스 타이어는 저에게는 사치에 가깝습니다.

튜브리스 구찌와 함께 실란트를 넣을 수 있도록 구찌 분해도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꽤 그럴싸한 휠백이 포함되어 있는데 좋은 품질입니다. 아주 맘에 듭니다.

쓸일이 얼마나 있을지 몰라도 있고 없고의 차이는 분명 있습니다.
이번에 MTB튜브와 로드튜브, 체인, 휠셋과 센터락아답터, 스프라켓 분해공구까지 구입했는데,

오늘 결국 센터락아답터만 도착하지 않았네요.

결국 내일은 테스트라이딩이 불가능한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런,,, 내일은 청소를 마친 로드로 남산이나 올라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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