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사고 싶은 게 생기면 1년에 두 세번 코스트코 가는지라 이번에도 상품권 구입해서 다녀왔어요.전에는 직장 근처 일산점 다녔고 지난번이랑 이번에는 양평점 다녀왔습니다.그나마 주차하기가 쉬워서 일요일 오후에 갔는데도 길도 안 막히고 주차도 수월하게 했습니다.사람은 물론 많았구요.양평점은 일산점보다 작고 가구는 아예 없구요, 그릇류도 별로 없어서 포트메리온은 아예 없더라구요.웨지우드 와일드 스트로베리 티타임세트(피오니2, 팔각접시(?))나 코펜하겐 머그컵 세트는 있었어요.쥬니어 어그 부츠와 어른용 가죽 톨 부츠가 많이 있던데 쥬니어용은 거의 검은색만 남았고 230 사이즈가 없더라구요.제 발이 220 신으면 좀 끼고 230은 편한데 색상에 따라 사이즈가 차이가 있는지캐러멜색 220은 편한데 검은색 220은 답답하고 그러더라구요.그런데 사려고 보니까 캐러멜색 220과 하나 남은 검은색 230은 중간에 매어놓은 끈도 떨어지고 상태가 별로라서 그냥 돌아왔어요.제 경우에는 어떤 사이즈를 신어야 하는건가요? 신다보면 늘어나니 좀 작은 듯 한 것을 사야 한다는 분들도 계시던데요.전에 탐났던 양털러그는 없었고요, 어그 슬리퍼도 없더라구요.ㅠㅠ 이거 또 들어올까요?음, 그리고 입구에 여러가지 이불을 팔던데 세일 마지막 날이더라구요.어차피 상품권이라서 세일 안 되니 패스..구스다운 이불솜 슈퍼싱글 사이즈가 10만원 정도로 저렴하고 가볍긴 한데 두께가 좀 얇은 것 같았어요.저희집도 퀸 사이즈 다운 쓰고 있는데 그것보다 부피가 많이 적어요.싱글도 하나 필요하긴 한데 최소한 25만원 이상은 주어야 해서 벼르고만 있었기에 한참 망설이다가 그냥 왔네요.왠지 별로 인기가 없는 듯한고 너무 저렴한게품질이 많이 떨어지나 싶어서요...그리고 구스 다운 여성용 점퍼도 있었어요. 전에는 검은색만 있었던 것 같은데 보라색이 나왔더군요. 가격은 10만원 정도..사이즈는 S 이 많았지만 L 도 있었어요. 남자 것도 어두운 보라색(팥죽색?) 나왔더라구요.결국 장보기는 먹는 것만 했구요, 사람들많아서 하도 정신이 없어서 여기서 추천품목 적어간 것 위주로 구입했어요.구입 목록입니다.유기농 아가베 시럽 (2개 묶음) 10,990커클랜드 견과류 (24봉지) 상자 25,990 발아콩 전두유 1상자 11,490 크리스피롤 12곡 13,490 -- 이런 종류 좋아하지는 않는데 강추들 하혀서 샀는데 역시 중독성 있네요...치즈케익 12,990 --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번에도 시식하다보니 치즈케익을 집어 왔네요.블루베리 베이글 (2봉지 ; 10개) 5,990 -- 오자 마자 냉동실로..자몽 1상자 6,990 캠벨 포도 5kg 1상자 15,990 -- 싱싱하기는 한데 단맛이나 향이 떨어져요. 좀 숙성되면 나아지려나요...거봉 1상자 10,690냉동 블루베리 19,490와인 - 무스카토 다스티 (화이트) 13,490 -- 모두들 달다고 추천하시기래...와인 - 아랄디(?) 카브라케토 (로제) 13,790 --- 이것도 시음하다가 그냥 집어왔네요. 달달해요.양념 소불고기(호주산) 25,920 --- 좀 짜긴 하지만 양도 많고 주로 고기만 들어 있고괜찮네요.해물잔치 9,990 -- 전에 코스트코에서 냉동 해산물한 봉지샀을 때는냄새가 좀 났던 것 같아서 이번에는 이름을 해물잔치로 확인하고 샀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다른 상표들도 있더라구요.총 204,480원 나왔네요;;;;그런데 자몽은 취향을 타는 과일인지라 제게는 시고 씁쓸해서 별로던데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나요?음, 그리고 냉동불루베리 맛있게 먹는 방법도 알려 주세요.세레스 꼬마팩쥬스 사과나 오렌지 사고 싶었는데 망고밖에 없더라구요.집에 오렌지 쥬스 큰 병이 여러병 있어서 크랜베리 쥬스는 안 사고 왔네요.. 실온 보관 가능한 팩우유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유통기한이 짧은 것만 남아 있어서 이것도 패스...아무튼 장은봐 왔는데집에 와서 밥해 먹으려면 반찬거리는 없는 슬픈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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