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드 다녀왔어요~~~
에드문드
토욜날 점심 먹고 가서 오늘 점심 먹고 왔어요~~
상차리는거 다 어머님이랑 형님이 하시고 저는 애만 봤는데 피곤해요 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오늘 12시부터 2시까지 낮잠도 잤어巢?잤어요...
어머님이 상차려놓으시고... 저는 먹고....
완전 편하게 있다 온거 같은데 몸도 힘들도 마음도 힘들고....
이번에 형님네서 모였거든요~
우리집 17평, 형님네 27평.
어머님 우리 꼬미에게 넓은데서 실컷 기어다니고 놀아~ 니넨 집이 좁아서...
17평에선 기어다니고 놀 곳이 없는건가요....- _-
전세 구할때 10원짜리 한장 안주시고 신랑 축의금 몽땅 가져가지곤 무슨 집타령을 그리 하시나요...
게다가 사촌 두돌된 애가 우리 꼬미 때리고 누르고 감기 걸렸는데 뽀뽀하고....- _-
아오 진짜 맘 같아선 뭐라 한마디 하고 싶은데
어머님만 하지마하지마 하시고 형님은 핸폰 보시고...
저 성격 뭐 같아서 욱하는 성질에 진짜 폭발할거 겨우 참았네요 ㅠㅠ
속으로 계속 생각했어요. 우리 꼬미가 빨리 커서 한대 쳤음 좋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꼬미는 첨엔 어리벙벙하더니 나중에는 가까이만 와도 짜증폭발...소리 지르더라구요 ㅠㅠㅠㅠ
이건 뭐 꼬미 데려가면서 생각했던 일이니까요 ㅠ
저도 여우같은 며느리 아니지만 시월드 너무 불편해요.
게다가 꼬미는 집에 와서 저녁 이유식도 거부하고 울고불고 겨우 씻겨서 재웠는데
저는 꼬미 우는데도 씻긴다고 신랑이랑 지금 침묵의 싸움중이네요 ㅠㅠㅠ
신랑은 애 울리면 죽는 줄 알아요- _-
어제밤에도 저 밤중수유 끊는중이라 월욜부터 개고생했거든요...
밤에 깨서 우니까 젖주라고... 장난하냐고 했어요 - _-
그럴거면 월욜부터 난 새벽에 잠 못자고 뭔 짓한거냐고.
아 도움이 안되네요 ㅠㅠㅠ
더 쓰면 신세 한탄만 늘어날거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에휴... 누가 누굴 탓하겠어요 ㅠ
제 발등 제가 찍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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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트
에휴.. 한숨뿐..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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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나중에 며느리 맛있는 밥해줘도 욕하고 싫어할테니 큰일이에요..전 아들만 둘이라 벌써 걱정이에요
그냥 시월드라 싫어할테니 -
세찬
에고~ 참느라 고생하셨어요~ 전 요즘 시엄니앞에서 욱하는거 못참을때가 있어요 ㅠㅠ 이번 설엔 잘넘어 가게 마음 단딘히 먹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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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
저 금욜부터 시엄마 와 계시는데, 미쳐버릴것같아요;;;
낼 가신대요ㅠ 저 임신 8개월이라 시엄마가 전부 다 해주시는데 너~~~~무 불편해요ㅠㅠ -
Together
저도 시월드 하는것도 없는데 피곤만 밀려오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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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정말 대애~~단한 시월드지요 그쵸? 전 명절이 벌써부터 스트레스예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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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잉형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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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나
수고하셨어요 시월드선 시간도 멈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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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뫼
격하게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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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맛캔디
시월드~~아무것도 안하고 쉬다와도 불편하고 힘든곳.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