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오늘 날씨가 완전 미쳤죠...ㅠ
얼마전 집주인이 집수리한 값을 안준다고 글올렷는데..
이제는 전화를 안받네요..
제전화 집전화 신랑전화 다 안받아요..
문자까지 그리 보내도 다 쌩까요..
므슨 심보인지 모르겠네요..
혼자 찾아가기 싫어서 신랑데리고 가려고 하니
맨날 늦게 맞춰서 주말도 다출근이고 해서 이러고 잇네요
거기다가 오늘아침 우리집 안방베란다쪽에도..
손가락 마디만한 벌이 한마리가 들어 왓네요
저번에도 들어 왓길래..내쫒앗어요..
오늘도 들어 왓길래 도대체 들어올 구멍이 없는데 우찌 들어 왓나 싶엇지만
창문을 번갈아 열면서 내쫒앗어요..
근데 오후쯤? 헐!! 벌이 4마리가 들어 왓네요
더우니깐 창문은 다 열려 잇거등요..방충망은 되어잇구요
안방까지 들어와서 돌아댕기길래..순간 놀래서 파리채로 다잡앗어요
신랑한테 말햇더니 모기약 뿌리라고 하네요..
벌을 다 잡고 창문쪽에 가서 이리저리 둘러 보니..
방충망하고 창문사이에 고무같은걸로 막아져 잇어야하 는데..
한쪽은 되어잇는데.. 한쪽은 없는지 청테이프로 되어잇네요
그리고 위쪽은 공간이 뻥 뚫여 잇네요
새끼손가락 길이정도? 그사이로 모기랑 벌이 들어 오나봐요
이제 집에 별게 다 문제를 일으키네요..
이 전집에서 천장에서 물이 새고 곰팡이가 그렇게 피어서..
2년 겨우 참고 살앗지만..
새로 이사온집 또 이렇게 하나하나 말썽이네요
집주인한테 방충망 바꿔달라고 하면 또 우리돈으로 바꿔라고 하겟죠? 그럼 또 돈안줄테고..
바꿔줄생각도 안할꺼예요..
이렇게 2년은 우찌 살죠..ㅠ
이제 한달살았는데...ㅠ
전 집마다 왜이리 상태가 안좋거나 집주인이 이상한집만 골라서 오는지..
아휴...~3
날씨도 더운데 신랑은 또 잔업이라고 하고...저혼자 심심하고해서 몇자 적어봐요
오늘같은날 일하시는분 탈진안되게 조심히 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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