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 해외여행
    • 괌
    • 태국
    • 유럽
    • 일본
    • 필리핀
    • 미국
    • 중국
    • 기타여행
    • 싱가폴
  • 건강
    • 다이어트
    • 당뇨
    • 헬스
    • 건강음식
    • 건강기타
  • 컴퓨터
    • 프로그램 개발일반
    • C언어
    • 비주얼베이직
  • 결혼생활
    • 출산/육아
    • 결혼준비
    • 엄마이야기방
  • 일상생활
    • 면접
    • 취업
    • 진로선택
  • 교육
    • 교육일반
    • 아이교육
    • 토익
    • 해외연수
    • 영어
  • 취미생활
    • 음악
    • 자전거
    • 수영
    • 바이크
    • 축구
  • 기타
    • 강아지
    • 제주도여행
    • 국내여행
    • 기타일상
    • 애플
    • 휴대폰관련
  • 출산/육아
  • 결혼준비
  • 엄마이야기방

놀이터서 놀리다 너무 속상해서 델꼬와버렸네요.

흰여울

2023.04.01

애가 늦둥이라 엄마들과 눈인사만 하는 정도에요.
저도 엄마들 가까이에 안가고
그냥 멀리서 지켜보고만 있는 편이구요.
남자애라 워낙 천방지축으로 잘 놀기는 해요.

같은 유치원 아이가
콜팝(팝콘치킨 같은거)을 사와서 벤치에 놔둔채로 놀고 있었고
그 옆에는 콜팝주인엄마랑 다른떰?다른 엄마들도 같이 있는 상황..
우리 애가 잘 놀다가 콜팝 가까이 가더니
한개를 집어 먹었어요.
ㅠㅠ
순간 제가 야!하면서 소리를 질렀고.
우리 애를 불렀죠..
남의 것을 허락없이 먹으면 안된다고 주의를 주니까
이느무 시키가 대답은 알았다고하면서 갔어요.
근데 한참 지나서 이늠 시키가 또 거길 가는 거에요.
순간 뛰어가서 말려야하는데
발이 안 떨어지고.ㅠㅠ
애이름 부르면서 안돼!!라고 했는디
이늠이 또 하나를 낼름 먹어버리고 저한테 오네요..
순간 너무 화가 나서
더 놀고싶다는 아이를 집에 데려와 버렸어요.
집에와서도 아이가 뭘 잘못했는지 알려주니
지도 지가 잘못했다거 눈물을 뚝뚝 흘리고..
이런 경우
제가 가서 사과라도 해야하는건지 잘모르겠어요...
어쩌면 그정도일로 오버하는 것처럼 보일수도 있을거같고..
요즘 엄마들의 마인드가 다다르니 육아가 정말 어렵네요..
----------------

아파트 장에 갔다가 그 엄마를 우연히 만났어요.
아니었으면 담주까지 기다려야했을텐데
얼마나 다행인지 ^^
아까 미처 사과를 못하고 왔다고 하면서 죄송하다고 했더니
아니라고 하면서
안그래도 다 못먹어서 나눠먹어도 되는데 라고 말씀해주시네요.
같이 아이 키우는 엄마라
아이엄마의 마음을 이해해주시네요.
말하면서 주첵시럽게 눈물이 날려했었네요..
답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신청하기





COMMENT

댓글을 입력해주세요. 비속어와 욕설은 삼가해주세요.

  • 채꽃

    저도 아마 남의 아이였다면 귀엽게 봤을거에요.
    근데 내 아이가 그러니
    ㅠㅠ 민망하고 좀 그랬어요..
    아이엄마들은 다 그런가봐요^^
    답글 감사드려요^^

  • 클라우드

    ㅋㅋ 너무속상해하지마세요. 아직 어려서 먹는거보면 그럴수있어요. 그리고 콜팝 엄마도 이해하실거에요. 님이속상해하셔서 글치 전 들으니 개구쟁이 귀엽기만하네요.

  • 한추렴

    그랬어야 했는데
    당황하고 속상한 제 입장만 생각하다보니
    그냥 들어오게 되었나봐요.
    마침 길에서 우연히 만나서 사고말씀 드렸어요 .
    답글 감사합니다.^^

  • 바나나맛사탕

    사과라기 보다 애를 집에 데리고 오기전에 그 엄마한테 양해를 구하시는게 낫지 않았을까요? 집에 오는 길에 아이한테 타이르며 콜팝하나 사주고요..제가 그엄마라면 다 보고있었는데 얘기없이 그냥 가면 좀 그랬을거 같아요.

  • 꽃님이

    네.좀 민망하고 당황하고 그랬어요..
    방금 우연히 만나서 사과말씀 전했는데
    애들일이라 다행스럽게도 다 이해해주시네요..
    답글 감사드려요^^

  • 알

    반대입장이면 어머니도 괜찮다하시지않았을까요?ㅎ
    그상황이 민망하고 쑥쓰러우셨나봐요ㅎ 아이잘달래주셔요♡

  • 튼튼

    저도 놀이터 갈때는 좀 예민해져요^^
    답글 감사합니다^^

  • 희선

    그 정도는 이해할거에요 ㅎㅎ 그냥 귀여워할걸요 애가 그런건데요 ㅎㅎ 전 애가 누나들 그네타는데 가까이가서 놀래서 이노무시끼하며 궁디때리며 데꼬온적있어요;;;; 아마 히스테리엄마라 그랬을거같아요;;;

  • 초롱

    그죠^^
    저도 당황해서 델꼬 오느라 미처 말을 못하고왔는데
    마침 아파트 장에서 만나서
    죄송했는데 미처 사과를 못하고 왔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분도 우리애 얼굴은 아는 지라
    괜찮다고 하셔서 맘이 편하네요.
    같이 애를 키우는 엄마인지라 이해해주셔서 감사할따름이죠^^
    답글 감사합니다^^

  • 하양이

    당장 데려오시는거보다 가셔서 우리 아이가 아직 잘 몰라서 그런거 같다고 말씀하셨음 좀 나았을거 같아요. 그 아이 엄마 입장에선 좀 황당했을거 같기도하구요. 사실 아이들이 한 행동이니 그정도는 애교로 봐주실 수도 있는거 아닌지요...별거 아니지만 여하튼 남의 것은 남의 것이니 그 때 당시 가셔서 미안하다고 하셨음 그 분 입장에서도 그냥 웃으며 가볍게 넘어가시지 않았을까 싶네요.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2694721 피기페인트요~ (10) 유리 2025-05-13
2694693 연하 남편때문에 꾸준한 관리를 하는 아내 찾습니다 눈 2025-05-13
2694664 초등입학하는 아이 받아쓰기? (10) 민구 2025-05-13
2694636 미아방지 목걸이.. 32개월 세살 아이도 지금 사도 잘 찰까유?? ㅎㅎ (10) 시나브로 2025-05-12
2694607 할머니의 밥 준다는 소리에 냅다~~~ (4) 핀아 2025-05-12
2694549 초3 수학문제 좀 풀어주세요 (10) 아쿠아리우스 2025-05-12
2694521 애들 유학보내보신분있나요 ? (1) 일본어못해요 2025-05-11
2694358 둘째 아들 실감나요~^^ (10) 멱부리 2025-05-10
2694331 어린이집 옮기는 문제입니다. (10) 솔로 2025-05-10
2694303 선물받았어용~~ 누구한테? (10) 한추렴 2025-05-09
2694277 선배님들,딸아이 영어학원보내는거 조언좀 주세요 (2) 머슴밥 2025-05-09
2694218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으로 옮기시나요?? (10) 카제 2025-05-09
2694191 사정상 두달만 놀이학교 보내는데 스승의날 선물 준비해야하나요? (4) 볼수록매력 2025-05-08
2694163 추천추천이요~~^^ 치킨마루 2025-05-08
2694131 학부모님들께 궁금한 것이 있어 여쭙니다(다진마늘 관련-MBC교양국) 개힘 2025-05-08
2694108 어린이집 6,7세 통합반. 7세 입장에서 장점은 뭘까요? (8) 딥자두 2025-05-08
2694058 6살, 첫 유치원 완전 적응^^ (2) 아름나 2025-05-07
2694000 2012년 전국 학부모대상 전통 장류, 떡류 만들기과정-풀목산농원 꽃님이 2025-05-07
2693973 아..국제시장 너무 하네요..ㅜㅜ (10) 핫팬츠 2025-05-06
2693918 아는게없어요 도와주세요 (2) 핫핑크 2025-05-06
<<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수다닷컴 | 여러분과 함께하는 수다토크 커뮤니티 수다닷컴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사업자등록번호 : 117-07-92748 상호 : 진달래여행사 대표자 : 명현재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890번지 푸르지오 107동 306호
copyright 2011 게시글 삭제 및 기타 문의 : clairacade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