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참, 뭐 저도 잘한 건 없지만~
그냥 뭐 양말 아무거나 있는 거 신으면 되지 굳이 구멍 난 양말 들고 와서 잔소리를 해대는 거에요
집에서 하는 게 뭐냐는 둥 바느질 하나 못하냐는 둥.. 정리 좀 하고 살라는 둥
아니 내가 집에서 하는 게 왜 없어..
너가 먹는 밥 내가, 너가 입은 옷도 내가, 집 청소도 내가.. 다 내가 하는 구만!!!!

근데 사실 바느질 못하긴 해요.. 근데 요즘 누가 바느질 해가며
양말 꿰매 신어요.. 아으 내가 진짜 열 받아서 양말 원 없이 신으라고

옥션 뒤져가지고 열 켤레에 6900원에 떴길래 100켤레 주문했어요
아 물론 남편카드로요-

그래 봤자 육만원돈인데요 뭐.. 아 그래도 뭔가 속 시원하다.. 이 와중에 혹시 모를 정보는 남겨둡니다, 구멍 난 양말로 뭐라 하면 백개 사요 그냥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22272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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