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시엄마말씀에 기우러져서 어찌안되서 결국하기로 결정봤어용ㅠㅠ

흠... 그게 진짜 남자쪽에서 말이먼저안나오면 힘들듯...
저흰 양쪽다 저희도 빌리자는쪽이여서 .몇번입는다고 맞추냐는식이라...
근데 시어머님이 꼭 해야한다고하면하는데..신랑님이랑은 잘 얘기해보셔여
부모님만해드리는걸루..

저도 그러기로 결정 봤어요...
시어머님 되실분이 꼭 해야한다면서 완강히 나오셔서요... 그닥 애 낳고서 돌잔치땐 입는다나요??? 참... 다라이 값이 더나오고 부피만 차지할 짐이 하나더 늘어난 샘 인듯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남자한복은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결국 어른들 의견에 따라 신랑한복도 맞췄어요. 근데, 정말 결혼 이후로 입을 일 없구요.. 장롱 속에 자리만 차지해요.
어쨋거나 신랑이 원하고 시댁에서 원하면 그냥 신랑한복 하나 맞추는게 뒷말 없고 속도 편해요.

사실 남자들은 한복입을일이 결혼식빼고 잘 없긴하죠,,
그렇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폐백이후 부페에서 신랑신부 인사돌때
신부는 한복 신랑은 양장이면 뭔가 안어울리고 보기가 참,,,그렇더라구요

그래도 한번뿐인 결혼식인데.. 맞추는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돌잔치나.. 집안 경조사때 입을수있고.. 빌리는것 보다는..
전 그렇게 생각해요 ^^

한복을 맞추는거랑 빌리는거랑 가격이 비슷해서..
최소 결혼하고 4번이상은 입고..인사드리고 등등 신혼다녀와서..
나중에 애기 돌잔치할때도 입으니깐..
저흰 다 맞췄는데 ..남자보단 전 제게더 많이 나왔어요 ..ㅋㅋ

저도 한복땜에 고민이에요..몇 번 입지도 않는데 맞춰야하나 싶고...대여할랬더니 대여하는거랑 빌리는 거랑 별 차이 없다그러고....전 그래서 아예 패백을 뺄까도 생각하고 있어요...

울 신랑은 입을 일 없다고 하지 않겠다 해서 제 것만 했어요.
대신 캐시미어 코트 좋은 걸로 맞춰줬어요.

보통은 여자 한복은 스튜디오 촬영때 결혼식 폐백때 입게 되는데 빌려입나 맞추나 비슷합니다 남자껀 여자 한복보다 맞추면 기본적으로 가격이 조금비싼대요 대게 여자한복은 맞추시고 남자 한복은 빌려입으시는게 나은것 같아요
전 비싼곳에서 맞춰 입었는데 괜히 돈 아깝더라고요 그냥싸고 예쁜데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