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사고 낭패본 이후...마지막 입니다.
드리
지난 두개의 글을 보시고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저같은 일은 겪지 않으셨음 하는 마음이 제마음이구요...
결국은 어제 다시 그릇 가게에 방문을 햇습니다.
제가 계약한 시간도 개시시간 이었어서 그렇게 계약햇던거였고...
P>
물론 저혼자 가려 하였지만...엄마가 바쁘신 와중에 같이 가야겠다고 하셨습니다.
저희엄마 가는 동안 그냥 좋은게 좋은거니 바꾸라고 바꾸라고 절 설득하셨는데 계속 이렇게 찜찜하게 진행해서는
안되겠다는 제 확고한 의지에 엄마도 그래 그냥 너 편한데로 하라고 하시더군요,,
어제는 집안일이 있어 피치못하게 11시가 조금 안된 시간에 방문을 했지요...
그릇가게는 두분이서 운영을 하시고 계시는 곳인데, 제가 계약한 분은 다른분과 상담중이셔서
저희는 가게에 들어서 크리스탈 셋트를 한쪽에 두고 서있었습니다.
그랬더니 다른 한분 아 ~이거 바꾸러 오셨느냐는 거죠...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아뇨 환불하러 왔는데요. 라고 말하자 통화했잖아요?!!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사장님은 그렇게 말씀하셨지만 저는 대답하지 않았는데요.
그러니 또 환불은 안된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는겁니다.
중간에 저 계약자분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저희는 그 상황문제가 아니라고 하였고
처음부터 지금까지의 상황을 정말 간략하게 말씀드렸죠,
그랬더니 제게 하시는 말씀 아가씨 눈똑바로 뜨고 말하지 마 라고 하시며, 장사하는 사람이 죄인도 아니고
장사하는 사람한테도 위아래가 있는거라고 하시는겁니다.
물론 이상황을 제 개인적으로 받아들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전 그분을 죄인취급도 아랫사람 취급도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만약 그랬다면 아저씨였겠지 사장님이란 칭호를 썼을까요?그리고 전 아랫사람한테 하듯 반말이나 했다면 억울하지나
않을겁니다.
전 극존칭을 써가며 대화를 이었고 이를 보다 못한 엄마가 이런저런 상황을 말하니
그분 왈 아이 좀 가만히 있어보라구요!!!!라며 엄마에게 되려 큰소리를 치며 엄마를 째려보시더군요...
째려본다는 표현보다...노려본다는 표현이 맞을듯 하네요...
제게 눈똑바로 뜨고 말하지 말라고 하시더니 저희엄마를 째려보고 말씀하시는게 맞는건지 싶네요...
저희엄마 말씀 하셨죠 아니 근데 왜 저를 째려보시면서 말씀하시냐고
그랬더니 말도 안하시고 계속 째려만 보시더군요.
제가 엄마께 엄마 내가 말할께 그냥 있어...그렇게 말하고 저희 계약견적서를 찾는걸 도왔습니다.
견적서를 보시면서도 다른분걸 제거로 보시는 일을 반복하고
중간중간 또 계약자분에게 본인은 구차하게 개인사 설명하지 말고 환불을 하라고 하였다...등의
상활설명을 하시려길래 그냥 저희 이것만 정리해주시라는 말씀에 또 한번 욱하시는 모습을 보이시더니
그냥 다 환불해 줄께 가져오세요 하시는거죠,,
그말씀에 전 답했습니다.
제가 왜 가져와야 하나요 오셔서 가져가세요.
제가 이거 맘에 안들어서 환불하러 왔나요?저 이거 불량이라 환불하러 온거고 물론 교환을 해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교환해서는 계속 이런일들 반복될 것 같아서 환불하는게 서로 좋은 것 같다고 말씀드렸죠,
그랬더니 그냥 다 가져오라는 말을 반복하셔서 저도 그랬습니다.
다 가져가시고 제돈 주시라고 그러는 찰나에 저희 계약하신 또다른 사장님이 고객응대를 끝내시고
저희쪽으로 오셔서 잠시 저쪽에서 이야기를 하자고 하시는겁니다.
그래서 잠시 앉아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 계약하신 사장님 하시는 말씀은 죄송합니다 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드렸죠 눈이 동그란걸 어떻게 눈을 감고 말씀을 드려야 하는건지
아니면 저분처럼 사람 째려가봐면서 말씀을 드려야 하는건지 도통 모르겠다고
그랬더니 그부분에도 죄송하다고,
그리고 제가 한마디 더 했습니다.
저 계약하면서 분명히 말씀드렸고 유선으로도 말씀드리지 않았느냐고, 더이상은 믿음이 없어서 진행하는게
서로 않좋을꺼 같다는 말씀을 드렸더니 또 좋은게 좋은거라고 아가씨 하시는 말씀에
전 말씀 드렸습니다 전 이제 더이상 그 소리는 듣기도 싫다고,
그리고 아까 저분이 말씀 하셨는데 저희 그릇이며 뭐며 가져 가시려면 오셔서 가져가시고 환불해달라고
제가 다시 다 돌아다니면서 사는게 더 낫겠다고
그랬더니 그러지 말고 깨끗한 걸로 교환해가는 걸로 말씀을 사셔서 전 단호하게 말씀 드렸습니다.
저희 집에 오셔서 싹 가져 가시고 다 계약 빼시던지 크스탈만 금액 다 빼주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크리스탈만해드리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러시면서 계산기를 두두리시더니 또 뭐 원가 계산을 했다고 하시더군요.
근데 또 원가가 도저히 안떨어지신다고 275,000원에서 25만원만 내드리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더 이상 말씨름도 그리고 억울한 마음에 중간에 울어버려서 기운도 없고 머리도 아파
그럼 그렇게 하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 부탁을 하자고 하시더군요
인터넷 카페에 글 올리셨죠....저희도 장사는 해야하지 않겠습니까.....글좀 지워주세요...
이건 뭐 강요는 아니고....부탁드리는 거라고...
전 그것도 대답하지 않고 말씀 드렸습니다. 제가 틀린말 적은것 있었나요? 없다고 하시더군요..
전 뭐 더 붙이고 달아서 글적지 않았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오늘집에가서 감정이 좀 가라 앉는다면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돈을 내어주시기 전 저희 엄마와 저를 위하시려는 건지...오렌지 주스를 시키시는 전화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희에게 돈을 건내셔서 엄마 가자고 그랬더니 그 계약자 사장님께서 오랜지 쥬스라도 한잔 하시는 말씀에
됐습니다. 하고 돌아서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또다시 키보드를 두두리고 있는 이유는...........어제 있던일이 아직도 억울하고 분합니다.
저희 엄마......그곳에서도 말씀 하셨죠...아니 내가 일이있어 내딸을 혼자 보냈음 얼마나 더 하셨겠느냐고....
지금 저한테도 이러시는데......
댓글중.....아빠랑 같이가세요......신랑이랑 같이가세요...하시는 말씀이 맞았나봅니다..
다들 정말 조심하세요...제가 첫번깨 글에 정확하지는 않지만 상호도 적었습니다..
그릇하러 가실 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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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맘
감사합니다..앞으로 좋은일 더 많이 있겠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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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okoHolic
저는 참새야님 글 삼탄까지 다보고,,,저희 인증업체로 쭉 ...잘 갔네요..가다가 말씀하신 그 크로* 그릇집도 봤어요.. 거기 맞으시죠..일단 믿고 살 수 있는 분위기가 젤 좋은 거 같네요...저는 나름 인증업체 이용하고 만족인데...앞으로 좋은 일 더 많으실 거라고,,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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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보라
네네~~~제가 가입한곳 인증업체는 아니었구요ㅠㅠ휴휴....결국은 크리스탈 다른곳으로 이번주말 사러가야 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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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자리
신행싸 동대문 그릇 협력 업체는 저희뿐 입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셔~~요...저희는 않이에요..ㅠㅠ>
동대문엔 협력업체도 않이면서 말로만 그러는 집 엄청 많아요..
동대문에서 회원님이 이렇게 맘고생 하신점
같은 건물에 있는 저희도 부끄럽고 죄송스럽네요
아무쪼록 이젠~이쁜일만 계시구요..행복한 신혼 되셨으면 합니다 -
블1랙캣
네네넨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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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
그러게 조심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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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
그곳도 다른카페 및 크럽등의 인증업체 였답니다 회원수 많은 카페와 인증된 업체도 비교비교 해보심이~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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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
역시 순한사람이 당하는 세상이군요.. 더군다나 장사하시는 분들 말빨 이겨내기 힘들죠, 휴~ 고생 많으셨겠어요~ 저도 요즘 알아보는 중인데 조심해야겠어요! 감사해여~ 어설프게 돌아다니느것보다 아예 저같이 말에 자신 없는 사람은 첨부터 인증업체 가는게 나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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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예
계약할때도...환불할때도 봤지만...그곳도 모 카페의 인증업체 였던듯 합니다.
그카페 클럽이름을 걸고 하는걸 보면 말이죠.... -
스콜피온
아고~ 맘고생이 많으셨네요
3편의 글을 읽으며 남일같지않네요
저도 한번환불의 아픔을 겪고 신행싸 인증업체만 믿기로했죠
사실 인증업체의 가격은 거의 비슷했지만
물건을 속지않고 제대로 제값에살수 있다는게 젤 좋았어요
속 많이 상하셨는데 이젠 좋은일만 있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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