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도 아이를키우는 부모가 되었지만...
부모란 존재가 얼마나 큰 것인지는..
부모를 생각하면 가슴이 찡하지 않은 분이 없을꺼예요. ^^
자식을 먹이고 가르치기 위해서.. 매일 직장에 출근하는 아빠~
그리고 밥을 하고 청소를 하고~ 힘든고~ 힘든 가사노동을 하는 엄마!
이것만으로도 부모란 존재는 힘들 수 밖에 없는데
저희 시부모님께서도 자식들을 위해 많이 희생하며 힘드시게 살았답니다.
아버님의 사업실패로..
신랑과도련님은고등학교 등록금을 못낼정도로 많이 힘이 든 적도 있었지만
지금도 쉬지 않고 두 분 다 일하실 정도로.. 열심히 생활하고 계세요.
돈은 없지만.. 화목하게!
돈은 없어 줄 수는 없지만 손 벌리지 않겠다고.. 앞으로 10년은 더 벌어서
노후생활도 알아서 하신다는 시부모님!
이렇게 알뜰하게 사셨기에.. 집안에는 바꿔야할 가전제품부터 오래된 물건밖에 없답니다.
안마기도.. 컴퓨터도... 청소기도... 이온수기도... 특히 세탁기도...
전부 바꿔야할 제품들이예요.
명절이라고 용돈도 드려보았지만 받지 않으시고~
오히려 아이들 용돈이라며 주시는데..고마운 시부모님께 어떤 선물을 해드리고 싶은데..
부모님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아직 제주도 여행한번 못가본 시부모님이라
여행도 보내드리고 싶고~ 밖에서 먹으면 비싸다고 싫어하시는데
밖에서 맛있는 식사도 대접해드리고 싶고~
집에 주방이 좁아서 주방이 넓었으면 좋겠다.. 말씀하시는데
넓은 집을 사드릴 순 없지만..
바닥에 뚜꺼운 요를 깔고 주무시기에.. 세탁한번 하는것도 힘이 드실거라
세탁실 이쁘게 꾸며서 빨래 꺼내고 빼기 쉬운 트롬 떡하니 장만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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