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는 걸음마 보조기 구입안하고 보행기로 대신했네요.
물론 쭈~욱 미끄러지니 항상 옆에서 지켜보았구요~ 워낙 일찍 걸음마를 해서 (10개월에 했거등요)
잠시잠깐 사용한거라 나름 좋았네요^^

저희 아이도 걸음마보조기 안 사줬었는데요....
자기가 끌고다닐만한 먼가가 있으면 그냥 막 끌고 다니던데요..ㅎ
저희 집엔 양쪽에 잡을만한 체육관이 하나 있었는데 그거 끌고 다녔어요...
굳이 보조기가 따로 필요치는 않는 것 같아요...

쇼핑카트처럼 생긴 걸음마 보조기는 어떨까요....울 아들은 첨엔 의자나 쓰레기통 밀고 다녀서...사줬는데 사주자마자 2~3일 안에 걸어다녀 돈 아깝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근데..지금도(31개월) 여전히 잘 밀고 다녀요. 그 뒤 쇼핑카트도 사줬는데 아이 심리가 몰 이것저것 다 넣는걸 좋아하잖아요. 좀 지남 유모차 미는것도 좋아하고..일반 아이들용 쇼핑카트는 가벼워서 안되고 걸음마보조기용 쇼핑카트를 찾아보심이 어떨런지..

저 역시도 윗분처럼 걸음마 보조기는 사주지 않았는데,
시기가 지나고 보니 아이 자동차중에서도 보조기 기능을 할 수 있는 붕붕카?인가 제품들도 있더라구요.
전 휴대용이랑 디럭스 유모차를 집안에 두었더니 용케 가서는 그걸 밀고 다니더라구요.
집은 좁은데 아이 물건이 넘쳐나는 지라.. 전 살 생각도 안했고, 저랑 아빠랑 손잡고 걷기를 했네요.

저두 그맘때 걸음마 보조기를 구입할까 많이 망설였었는데...결론은 구입하지 않았어요...때가 되면 아기 스스로 얼마든지 혼자서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엄마 아빠가 마주보고 앉아서 아기가 왔다갔다 할 수 있게 같이 놀아주는 것도 걸음마 연습시키는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그리고 11개월이면 걸음마보다 많이 기게 해주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책에서 봤는데 아기가 무릎으로 기어다니는게 고른 뇌발달에 좋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