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세퍼 처음 타보았습니다
일단은 너무 좁았구요~ 돌아오는길에 수화물 맡기는데
위탁수화물이 1인당 15kg잖아요~ 두명이였는데 38kg이 나왔거든요
오버 오버 그러면서 원화로 13만원이나 달라고 하더군요..
돌아와서 인터넷에 찾아보니 초과 수화물은 1kg 12,000원 이라던데..
어떻게 계산이 된건지..
암튼 그래서 캐리어 말고 큰가방 하나 빼니 딱 30kg였어요
그 가방은 뱅기에 들고 탔어요 ^^

돌아오는데 낮시간이라 잠도 안오고.. 지루해서,,

수화물로 못맡겼던 가방에 세부가서 안먹은 컵라면이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스튜디어스 한테 뜨거운물 달라고 했더니 안된다고 하더군요..

전 음식물 파는 시간이 아니라 냄새나서 안되는줄 알고..
기다리다

1시간쯤 지나니깐 각종 음료수를 팔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제 자리 옆에 왔을때

핫워터 플리즈~~ 라고 하니깐 그때도 안된다더군요 ㅡㅡ;;

고것도 못주나 싶어 짜증나서 그냥 기내에 파는 컵라면을 사먹기로 마음먹고 컵라면을 달라고
했지요~
얼마냐고 물으니깐 100페소 또는 3달러, 4,000원 이라더군요..
페소는 없었던지라.. 원화로 내는것보다 달러로 내는게 싸다싶어 달러로 계산했어요 ㅠ.ㅠ

필리핀 씨푸드 컵라면 이라던데 맛은 그다지.. ㅠ.ㅠ
우리나라 신라면 큰거는 200페소나 하더군요 ㅠ.ㅠ

라면을 거의 다먹고 한숨 돌릴때쯤.. 곧 착륙한다고.. 이런 제길;;

암튼 세퍼 맘에 안들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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