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다가오는 금요일에 오사카를 떠납니다. ㅎㅎ
친구와 둘이 가는데 제가 먼저 금요일에 떠나고 친구가 토요일에 와서 일정 짜기가 좀 애매했습니다.

대충 일정을 짰는데요.
오사카 주유패스, 간사이 스룻패스 구입하고 가려다 친구랑 스케줄이 안 맞고
이리저리 교통비를 생각하니 간사이패스를 구입하는게 오히려 더 손해인 것 같아서 아직 확신이 안 서네요.
오사카 주유패스 2일권은 연속 이틀을 써야되는게맘에 안 들더군요 ㅋㅋ

1일
오후 4시 비행기로 5시 조금 넘어 도착
간사이에서 도요나카로 이동 (후배가 여기에 있어서 이곳에서 1박을 하게됨 숙박비는 굳히지만, 1340엔 이라는 교통비의 압박이 있더군요 )

2일
도요나카에서 숙소가 있는 난바 (카오루 민박) 에 짐 풀기
이 날은 오사카 주유패스 1일권을 이용하여 뽕을 뽑을 계획입니다. 후후
오사카시립박물관, 텐노지 동물원, 오사카주택박물관 등을 혼자 다니고
저녁에 도착하는 친구와 접선하여 우메다스카이 빌딩, HEP FIVE 등등 갈 수 있는 데는 힘이 닿는 데까지 가볼 생각입니다.

3일
고베로 이동(난바에서 고베 왕복비용 1200엔)
아침부터 고베로 가서 구경할 생각이구요 (히메지성은 공사중이라 패스)
제일 고민인게 하버랜드의 야경을 구경할 지, 롯코산에서 야경을구경할지...
(롯코산은 찾아가기가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4일
교토로 이동(난바에서 교토로 왕복비용 1240엔)
교토 1일 버스 이용권을 끊어서 버스를 타고 다닐 생각입니다. (500엔)
아니면 자전거를 대여(1000엔) 날씨가 추워서 못 탈까요....
저녁에 온천 스미노엔 갈 예정인에 (혹시 교토에서 바로 스미노엔으로 가는 법을 알고 계신 분 있나요?)
5일
오전에 오사카성을 구경하고 도톤보리, 아메리카무라 놀다 4시쯤 간사이공항으로 이동 (6시 10분 비행기임)
(2일차에 오사카성을 넣지 않은 이유는 친구가 오사카성에 가보고 싶다 해서 어쩔 수 없이
그렇다고 치사하게 혼자 갈 수도 없어서 ㅋㅋ)

간사이 스룻패스를 많이들 끊어가셔서 저도 끊어가야 하나 싶네요.
많이 유용한가요? 할인도 많이 해준다고는 하는데 찾아보니 주요명소는 잘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식당할인은 왠지 그 식당에서 꼭 할인해서 먹어야 할 것 같은 본전을 뽑아야 할 것 같다는 압박감도 있구요.

이 스케줄 괜춘한가요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