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입문 당시에 석양이 드리운 바닷가를 배경으로 뒷바퀴를 든 모습을 담은 사진에 뻑 간 적이 있어
MTB를 구입한 후 몇번 시도하다가 4번 정도 고꾸라진 후로는 미련을 버렸는데요,

최근 그런 동영상 보아하니 웨잇백을 하더라구요. 뒷바퀴 들긴 하지만 보기에는 안정감 있어 보였羚?보였습니다.
MTB를 타는데 그래도 2,3가지 정도 테크닉은 갖고 싶다~~~
요즘엔 웨잇백도 뭐... 되고 하여 미련이 남아 다시 조심껏 따라해봤더니 어라....

오우~ 안정감 있어요.
앞으로 고꾸라지질 않는 거예요.
무지 재미있어요.

그래서 퇴근 후에 인도에서도 해보구...
신호대기 중인 차들 보겠지...크ㅡ크크크..
뒷바퀴가 부웅~ 높이 떠도 안정감 있는 겁니다. 그래도 고꾸라질까봐 상당수 소심하게 들립니다.

길 건너서 앞바퀴 들고 인도턱을 오른찰나에 뒷바퀴도 함 들었는데 글쎄
엉덩이쫄바지가 안장코에 걸려서 웨잇백이 안 되는 거예요.
이 자세로 3초 정도 유지가 되면서 점점 고꾸라지려는데 앞브레이크를 놔도 뒷바퀴가 안 내려와요.
아.... 이거... 엿 되겠다.
아... 쒸벌...~~ 결국 앞으로 고꾸라졌어요.
신호대기 중에....

아... 누가 동영상이라도 찍었을까 심히 쪽팔리겠습니다.
저 어찌해야 되나요... 잠수타야 되나요?

인도턱 오르는건 껌인데 어찌하여 바지엉덩이가 안장코에 걸렸나....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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