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상견레하고 신랑이랑 살림산지는 6개월정도 되었어요

지금은 임신4개월이구요 결혼식날짜는 추석담주 10월2일입니다

작년 추석, 설때 시댁갔었구요 이틀밤은 자고 왔었어요

음식준비 하고는 안했지만 설거지 정도

한달에 1~2번은 시댁가서 자고 오구요

이번에 벌초하러 같이 가서 저 죽는 줄 알았어요

할아버지, 증조, 고조 할아버지 묘소 벌초한다고 저보고 시골에 친척분들(4~8촌정도)

얼굴익혀야 한다고 겸사해서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벌초할때 차안에서 4시간동안 있었어요

넘 더워서 에어컨 켰다껏다하면서

넘 힘들었어요 ㅜ.ㅜ 아버님 전혀 남배려, 생각 없으심

과일,정종, 친척들 돌릴 음료수 등 다 제가 준비했어여

그러시면서 추석때 와서는 하룻밤 어디서 자고 오자면서..헐..

이번 추석때 내려가기 싫어요

임신때문에 컨디션도 넘 안좋구요

친정엄마는 몸이 안좋다고 가지 말라고 하는데

어떻게 할까여?

안가면 노발대발 하실듯한데..

머리아파요..어떻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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